군복 입은 스님들의 특별한 세상 이야기. 이 책은 같은 길을 걷는 도반들이 모처럼 만나 마음을 나누고 삶을 나누며 회향을 이야기 하다 함께 마음을 모은 결실이다. 남장, 정우, 보경, 법상 네 사람이 함께 걷고 있는 ‘같은 길’이란 바로 군포교의 길이다. 20대 초반에 군을 찾는 젊은이들에게 부처님의 말씀을 전해주고, 그들의 삶에 지혜로움을 심어주는 일, 그것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정진하고 있는 군복 입은 스님들의 소박한 이야기를 담았다.
Contents
아름다운 회향 // 남장 김갑용
탁발의 추억
수본진심
무연자비
방하착
나의 안목은?
아름다운 회향
상선은 없다
지음
걸인지상, 군왕지상
본분사
소가 통나무 다리를 건너듯
해우소에서
부처님 오신 날에
봄날은 간다
연리지목
좋으면 뭐합니까
관심과 끈
말씨와 마음씨
친구에게
성공을 위하여
본래면목
망모제문(그리움의 노래)
황소를 소매치기하는 법 // 정우 이정우
황소를 소매치기하는 법
목탁채와 부지깽이
이 사람을 소개합니다
누님의 배는 아직 안 부르십니까?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천지의 갈림길에 서서
인연이라는 것
변화하지 못하면 깨달음도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흔들리며 피는 꽃
코끼리와 기름 등
편작이 유명한 이유
지도자의 살신성인
그대가 원하시는 대로
처처도량 사사불공
3일을 안 보는 동안
청수무어
향기로운 첫마디의 기적
스티그마 효과
쌓이는 모든 것은 병이 된다
도로시의 구두
길에 서서 길을 묻는가 // 보경 함현준
오늘이 남아 있는 인생 최초의 날이다
쉽게 살아가려는 어리석음
인생의 시나리오는 자신에 의해서 결정된다
길에 서서 길을 묻는가
ARE YOU HAPPY?
평상심-마음을 비운다는 것에 대하여
복전이 되는 길
부드러운 말 한마디의 힘
나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꼴값에 대하여
왜 사냐 건 웃지요?
지옥의 문 극락의 문
나는 어떤 만남이 되고 있는가
뮌히하우젠 증후근
장군과 찻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헌화공양
꽃을 바라보는 마음
마음의 어둠을 밝히는 일
마음의 고향을 찾아서
단풍유감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살고 있는가
어떤 만남, 어떤 인연인가?
모든 것이 새롭다 // 법상 이대현
만남의 연기적 의미
지혜로운 네 가지의 삶의 방식
우연은 없다
무분별의 지혜를 따르라
모든 것이 새롭다
그냥 존재하는 시간
신념도 놓아버리라
다섯 가지 생활수행법
모든 상황은 중립이다
무슨 일을 할 것인가
내맡기고 자유롭게 가라
물처럼 바람처럼 살라
인공적인 자연은 없다
대자연과 공명하는 삶
수행자의 길과 대자연의 길
겨울 숲에서 배운다
지구의 종말, 생명의 종말
한 번에 하나만을 하라
모르고 사는 즐거움
몸공부 마음공부
왜 노후를 걱정하는가
계절의 초대에 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