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원에 입학한 뒤 로제마인은 도서관에 가겠다는 일념으로 주변 상황을 돌아보지 않은 채로 공부와 시험에 매진한다. 그러나 귀족의 상식을 제대로 알지 못해 발생하는 돌발상황에 측근과 교사들에게서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그런 가운데 마술구인 슈바르츠와 바이스에게 새 옷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치수 측정일정을 잡는다. 도서관에서는 타 영지의 간섭과 마술구의 도난우려가 있기 때문에, 에렌페스트 기숙사에서 치수를 측정하는데……. 마술구를 반납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상대는 다름 아닌 대영지 단켈페르거! 마술구의 책임 관리자를 정하기 위해 견습기사들의 모의전인 ‘보물뺏기 디터’로 승부하게 된다.
심지어 영지 관계를 모르고, 다른 영주후보생에게 비밀 상담을 듣게 되고, 왕자의 사랑 상담까지 들어주게 된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어쩌다보니 왕족과 관계가 생겨버린 로제마인의 행동과 쉽게 얻을 수 없는 정보에 에렌페스트에서 기다리는 보호자들은 심각한 고민에 빠진다.
도서관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끊이지 않는 소동으로 시끌벅적한 비블리아 판타지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 2권 등장!
Contents
프롤로그 014
다가회 회의 022
도서관에 가자 038
도서위원이 되고 싶어 054
솔랑주와의 다과회를 목표로 066
귀족원에서 첫 다과회 080
음악 선생의 다과회 096
슈바르츠와 바이스의 치수 재기 113
슈바르츠와 바이스 쟁탈전 129
보물뺏기 디터 146
왕자의 호출 178
리카르다의 분노 193
트라우고트의 주장 209
에그란티느의 다과회 225
왕자에게 보고하다 239
에렌페스트의 귀환 명령 253
심문회 270
신전으로 귀환 287
신전장과 힐쉬르의 선물 303
호출된 상인들 319
에필로그 3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