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of Print

문명이야기 4-2

신앙의 시대
$48.60
SKU
9788937488993

 

본 상품은 품절 / 절판 등의 이유로 유통이 중단되어 주문이 불가합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hu 05/30 - Wed 06/5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Mon 05/27 - Wed 05/29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4/04/28
Pages/Weight/Size 160*235*40mm
ISBN 9788937488993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윌 듀런트의 문명 이야기 제4권 [신앙의 시대]는 그리스도교, 이슬람교, 유대교가 중세 시대에 어떤 성취를 이루었는지, 나아가 당대의 삶과 문화가 오늘날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조망한다. 여기에는 한 편의 극작품 같은 삶을 살았던 수많은 인물들(아우구스티누스, 히파티아, 유스티니아누스, 마호메트, 하룬 알 라시드, 샤를마뉴, 정복 왕 윌리엄, 아퀴텐의 엘레아노르, 사자심 왕 리처드, 살라딘, 마이모니데스, 성 프란체스코, 성 토마스 아퀴나스, 로저 베이컨)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뿐만 아니라 문학사상 가장 위대하다고 일컬어지는 사랑 이야기도 다시 등장하는데, 엘로이즈와 아벨라르, 단테와 베아트리체의 사랑 이야기가 필자 특유의 폭넓은 학식을 통해 다시 한 번 우리 앞에 펼쳐진다.

이 책은 중세의 모습을 ‘총체적 방법론’을 통해 하나의 통일된 그림으로 제시해 주고 있으며, 거기 더해 중세 시대를 새롭고 보다 폭넓게 바라보는 시각까지 우리에게 제공해 준다. 이 책을 통해 무척이나 풍성하고 또 정교했던 이슬람 문명을 배경으로 삼아 그리스도교 문명을 다시금 살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리스도교 철학이 이슬람 및 유대교의 철학에 많은 빚을 지고 있음을 인식할 수 있다. 더불어 십자군 전쟁에 대해서도 다른 시각을 가지게 되니, 그것은 발달한 문명이 야만적인 문화를 공격하고 들어간 것이기보다는 덜 자란 어린 문명이 훨씬 난숙하고 또 섬세한 문명을 접한 사건이었다.

이러한 기조를 중심으로 하여 이 책 [신앙의 시대]는 그리스도인, 이슬람인, 유대인들이 경제, 정치, 법률, 통치, 종교, 윤리 도덕, 예의범절, 교육, 문학, 과학, 철학, 예술에 남긴 족적을 두루두루 살피는 바, 이 중세는 세 개의 거대 종교는 물론 인생에 대한 종교적 및 세속적 관점 사이에서도 항상 필사적 힘겨루기가 이어진 주요 변혁기였다. 이 천년의 풍광 안에서 우리는 낭만, 궁핍, 웅대함, 신심과 부도덕, 봉건주의와 수도원 제도, 이단과 종교 재판, 대성당과 대학, 음유 시인과 서정 시인을 만나 볼 수 있으니, 듀런트는 이 모든 소재를 한데 모아 하나의 매력적인 서사 안에 갈무리해 내고 있다.
Author
윌 듀런트,왕수민,박혜원
20세기를 대표하는 미국의 문명사학자이자 철학자. 미국 매사추세츠의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나 세인트 피터스 칼리지에서 수학했다. 성직자가 되고자 신학대학원에 들어갔으나 내면에서 커져 가는 사회주의의 꿈을 신앙과 조화시킬 수 없음을 깨닫고 학교를 그만두었다. 뉴욕에서 가장 진보적인 자유주의 교육을 실시하던 페레르 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가 컬럼비아 대학에서 생물학과 철학을 공부해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실한 신학도에서 급진적인 사회주의자로, 후에 다시 자유주의자로 전향하기까지 거침없는 사상의 진폭을 거치는 동안 언제나 듀런트를 이끈 것은 지식과 문화, 교육에 대한 믿음이었다. 갈수록 심해지는 지식의 전문화, 파편화 현상을 염려했던 그는 일생 동안 대중 강연과 저술 활동을 통해 삶과 지식, 대중과 엘리트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데 헌신했다. 베스트셀러 『철학 이야기(The Story of Philosophy)』로 철학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고 50여 년의 연구 끝에 인류 문명사 전체를 11권으로 담아낸 대작 『문명 이야기(The Story of Civilization)』를 집필했다. 퓰리처상(1968년)과 대통령 자유 메달(1977년)을 받았다. 그 밖에 『철학과 사회 문제』, 『철학의 기쁨』, 『러시아의 비극』, 『역사의 교훈』, 『역사 속의 영웅들』, 『삶의 해석』 등의 저서를 남겼다.
20세기를 대표하는 미국의 문명사학자이자 철학자. 미국 매사추세츠의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나 세인트 피터스 칼리지에서 수학했다. 성직자가 되고자 신학대학원에 들어갔으나 내면에서 커져 가는 사회주의의 꿈을 신앙과 조화시킬 수 없음을 깨닫고 학교를 그만두었다. 뉴욕에서 가장 진보적인 자유주의 교육을 실시하던 페레르 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가 컬럼비아 대학에서 생물학과 철학을 공부해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실한 신학도에서 급진적인 사회주의자로, 후에 다시 자유주의자로 전향하기까지 거침없는 사상의 진폭을 거치는 동안 언제나 듀런트를 이끈 것은 지식과 문화, 교육에 대한 믿음이었다. 갈수록 심해지는 지식의 전문화, 파편화 현상을 염려했던 그는 일생 동안 대중 강연과 저술 활동을 통해 삶과 지식, 대중과 엘리트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데 헌신했다. 베스트셀러 『철학 이야기(The Story of Philosophy)』로 철학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고 50여 년의 연구 끝에 인류 문명사 전체를 11권으로 담아낸 대작 『문명 이야기(The Story of Civilization)』를 집필했다. 퓰리처상(1968년)과 대통령 자유 메달(1977년)을 받았다. 그 밖에 『철학과 사회 문제』, 『철학의 기쁨』, 『러시아의 비극』, 『역사의 교훈』, 『역사 속의 영웅들』, 『삶의 해석』 등의 저서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