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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는 중국문화의 아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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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71395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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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06/25
Pages/Weight/Size 153*224*35mm
ISBN 9788971395677
Description
한국 문화를 중국 문화의 연장 혹은 복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국 학자들은 문화의 고유성을 주장했고, 중국 학자들은 문화전파론을 바탕에 깔았다. 그러한 시각은 일반인들에게도 만연하다. 우리 문화의 많은 부분이 중국으로부터 온 것이 사실이기는 하나 우리 선조들은 그것을 변형ㆍ발전시켜 우리만의 고유성을 획득했다. 예를 들어 우리 한옥의 겉모습이 중국에서 비롯된 것은 사실이나 한옥 안으로 들어가면 온돌과 마루를 겸용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온방법이 중국과 완전하게 다르고 또 방바닥에 앉아서 생활을 하는 것 등 많은 차이점을 보이는 것이다.

『한국문화는 중국문화의 아류인가?』는 학문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한국과 중국이라는 두 문화를 구체적으로 비교하고 있다. 그 비교의 잣대로 문화 정체성의 준거가 될 수 있는 종교ㆍ민속ㆍ언어ㆍ음악ㆍ자기ㆍ건축ㆍ음식ㆍ복식의 8가지 영역을 선택했다. 이 연구는 문화의 원조를 가려내 국가적 자만심을 높이고자 한 것이 아니라 문화의 다양성과 미래지향적인 실용성을 제고해보고자 하였다.
Contents
서문│최준식

1부 복식/음식/건축

중국과 사뭇 다른 한국 복식 | 윤지원
1. 우리 옷은 어디서 왔나
2. 한국 복식과 중국 복식
3. 한국 복식의 국속화ㆍ한국화
4. 현대 한복 시장의 현황과 디자인 제안
5. 우리 옷의 정체성

닮은 듯 닯지 않은 한국과 중국의 음식 문화 | 이춘자, 허채옥
1. 밥상과 식탁
2. 한국의 음식 문화가 완성되기까지
3. 한ㆍ중 음식 문화의 구체적 비교
4. 음식과 문화적 정체성

중국 건축의 규범과 한국 건축의 적응| 이강민
1. 문명의 척도로서의 건축
2. 중국 건축의 규범적 구성
3. 한국 건축에서 규범의 수용과 적응
4. 조선 시대의 중국 건축 인식
5. 현대 건축의 규범과 한옥

2부 자기/음악

시대를 담은 한ㆍ중 자기 문화 | 김윤정
1. 도기와 자기
2. ‘자기 문화’의 시작
3. 고려 시대의 ‘청자 문화’
4. 조선 시대의 ‘백자 문화’
5. 한국 ‘자기 문화’의 특징
6. 중국의 영향과 한국의 발전

한국 음악과 중국 음악, 그 오래된 관계와 오늘 | 송혜나
1. 한국 전통 음악의 형성과 중국 음악
2. 중국 음악의 흐름
3. 중국 음악의 한국 수용
4. 중국 음악의 한국적 변용
5. 음악과 문화 정체성

3부 민족ㆍ민속/언어/종교

한ㆍ중의 문화적 아이덴티티와 민속 의례 | 최준
1. 전통 문화의 경계
2. 한국과 중국의 민족 개념
3. 한국과 중국의 민속 의례
4. 문화 정체성과 현대사회

한국어와 중국어, 두 천년의 만남 | 양세욱
1. 중국어의 풍경
2. 중국어와 한국어의 언어 접촉
3. 한문과 동아시아의 공동 문어
4. 고유어를 압도하는 중국어계 한자어
5. 한자와 한글 단상
6. 언어차용과 문화적 다양성

한국의 종교는 중국의 유불선이 아니다! | 최준식
1. 유ㆍ불ㆍ선의 실체
2. 중국 종교 발달 약사
3. 한국 종교 발달 약사
4. 한국인의 종교 정체성
Author
최준식
이화여자대학교 한국학과 교수이며, 국내 죽음학 연구의 선구자이자 종교학자이다. 서강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미국 템플 대학교 대학원에서 종교학을 전공했다. 1992년에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한국학과 교수로 부임하면서 한국 문화에 대해 폭넓은 공부를 시작했다.

1990년대 중반에 ‘국제한국학회’를 만들어 김봉렬 교수, 고 오주석 선생 등의 동학들과 더불어 한국 문화를 다각도로 연구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사단법인 ‘한국문화표현단’을 만들어 우리 예술 문화를 공연 형태로 소개하는 운동을 해오고 있다. 2013년에는 한국 문화가 중심이 된 복합문화공간인 ‘한국문화중심(K-Culture Center)’을 만들어 한국 문화 전반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한국의 고유 종교들을 연구해 종교학의 저변을 넓혔고, 죽음학의 불모지였던 국내에 한국죽음학회를 발족하여 많은 연구 성과를 내놓았다. 이를 통해 인간의 죽음과 무의식, 초의식, 전생, 사후세계 등과 같은 주제를 학문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주요 저서로 『한국 문화 교과서』, 『한국의 종교, 문화로 읽는다』, 『다시, 한국인』, 『한국 음식은 ‘밥’으로 통한다』, 『예순 즈음에 되돌아보는 우리 대중음악』, 『한국 문화 오리엔테이션』, 『한 권으로 읽는 우리 예술 문화』, 『종묘대제』, 『경복궁 이야기』, 『너무 늦기 전에 들어야 할 죽음학 강의』, 『한국 종교사 바로 보기』 등이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한국학과 교수이며, 국내 죽음학 연구의 선구자이자 종교학자이다. 서강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미국 템플 대학교 대학원에서 종교학을 전공했다. 1992년에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한국학과 교수로 부임하면서 한국 문화에 대해 폭넓은 공부를 시작했다.

1990년대 중반에 ‘국제한국학회’를 만들어 김봉렬 교수, 고 오주석 선생 등의 동학들과 더불어 한국 문화를 다각도로 연구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사단법인 ‘한국문화표현단’을 만들어 우리 예술 문화를 공연 형태로 소개하는 운동을 해오고 있다. 2013년에는 한국 문화가 중심이 된 복합문화공간인 ‘한국문화중심(K-Culture Center)’을 만들어 한국 문화 전반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한국의 고유 종교들을 연구해 종교학의 저변을 넓혔고, 죽음학의 불모지였던 국내에 한국죽음학회를 발족하여 많은 연구 성과를 내놓았다. 이를 통해 인간의 죽음과 무의식, 초의식, 전생, 사후세계 등과 같은 주제를 학문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주요 저서로 『한국 문화 교과서』, 『한국의 종교, 문화로 읽는다』, 『다시, 한국인』, 『한국 음식은 ‘밥’으로 통한다』, 『예순 즈음에 되돌아보는 우리 대중음악』, 『한국 문화 오리엔테이션』, 『한 권으로 읽는 우리 예술 문화』, 『종묘대제』, 『경복궁 이야기』, 『너무 늦기 전에 들어야 할 죽음학 강의』, 『한국 종교사 바로 보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