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유월, 개전 사흘 만에 서울을 점령하고 파죽지세로 밀어닥친 북한군을 춘천에서 막아내어 조국을 지킨 김용배 장군. 그는 경북 문경 출신으로, 전통적인 무골풍(武骨風)의 군인이었다. 이 나라 안보의 중추이며 마지막 보루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백척간두에서 나라를 구하고 서른한 살의 짧은 생을 마감한 김용배 장군의 전기이다. 그의 출생지인 문경의 재향군인회에서 '향토출신 최초의 장군'인 그를 기리며, 애국충정과 빛나는 공훈을 통해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잊지 말아야 할 역사적인 사실들을 다시금 되새기고 있다.
Contents
발간사 - 김윤진 / 문경시재향군인회 회장
서문 - 김병권 /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추천사 - 채명신 장군 / 육사5기생, 육군 중장
추모헌시 - 강상률 / 경북문인협회 시분과위원장 역입
제1부 출생과 성장
제2부 소년, 학창시절
제3부 가훈과 좌우명
제4부 일본군 시절과 해방공간에서의 활동상
제5부 6 · 25 한국전쟁 발발직전의 주변상황
제6부 6 · 25 한국전쟁 각 지구 전투상황
1) 춘천지구 전투
2) 음성지구 전투
3) 문경, 점촌, 유곡, 은성지구 전투
4)낙동강 신령지구 전투
5)반격, 초산을 향하여!
6)드디어 초산이다.
7) 국경선 돌입! 압록강수(水) 증정!
8) 중공군 개입, 초산지구 전투
9) 생사(生死)의 기로에서 포위망을 뚫다.
10) 1 · 4 후퇴와 동두천지구 전투
제7부 전사(戰死), 큰 별 지다.
제8부 선영(先塋)의 묘소에서 동작동 국립묘지로
제9부 반액인생으로 살다 간 김용배 장군
제10부 참전장교 이대용 장군의 생생한 증언
제11부 호국인물 선정의 근거
부록 문경시민과 용배공원
추모비문
전기 발간 소식을 듣고 소회를 밝힌 유족들
김용배 장군 약력
참고문헌
아호: 죽헌. 강원 평창 출생. 육군(정훈) 대령 예편. 육군 참모총장 총보관 역임. 주월 한국군사령부 대변인 역임. 1971 월간문학(수필)으로 등단. 숙명여대 문창과 겸임교수 역임. KBS 문화센터 수필창작 강사 역임. 한국문인협회 수필분과회장 역임. 한국수필가협회 부 이사장 역임. 현 한국문인협회 부 이사장. 한국 문학상 수상. 한국수필문학 대상 수상. 한국 예총 대상 수상. 수필집으로 '속아주는 멋', '물구나무 인생', '생각하는 눈', '앉아서 꿈꾸는 산', '오월의 나비', '걸림돌과 디딤돌', '세월의 이끼에 가려진 보석'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