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끼리 사이좋게!

눈이 펑펑 내린 날이었어요. 피피와 포시는 하얀 눈으로 뒤덮인 공원으로 달려가 신나게 눈놀이를 했답니다. 뽀드득뽀드득 발자국도 남기고 눈밭에 드러눕기도 하고, 눈썰매도 탔지요. 피피와 포시는 눈사람도 만들었어요. 그런데 그만 크게 다투고 말았답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피피와 포시는 다시 사이좋은 친구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친구끼리 사이좋게!』는 전 세계 많은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악셀 셰플러가 그린 사랑스런 그림책이에요. 악셀 셰플러는 어린이들이 직접 수상자를 선정하여 더욱 의미가 큰 ‘블루피터상’을 수상한 바 있지요. 이 그림책은 즐거운 겨울 놀이 가운데 하나인 눈사람 만들기를 하면서 일어난 이야기를 통해 사회관계에 대해 알려 줍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친구는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기분 상하지 않게 말해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해 주세요. 그리고 친구와 다툼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화해해야 하는지, 내가 친구의 입장이라면 어떤 마음이 들지 함께 생각해 보는 것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