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하늘편지』의 시인 윤영배 목사의 시집이다. 이 책은 20여 년 동안 목회생활을 해오며 시인이 체험하고 받아온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고백한 기도시로 이루어져 있다. 시인은 기도한다. 가난과 궁핍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명예를 얻게 해 달라고, 꿈을 이루어달라고 기도하는 게 아니다. 오히려 시인은 슬픈 이 땅의 현실에서 이웃과 아이들과 함께 좀 다 맑게 살기 위해 기도한다. 희망, 은총 등이 시인이 책을 통해 표현하고 싶었던 주제이다.
2부 소망이 있는 한 살아갈 수 있다
있으라 하신 자리에 있사옵니다 | 예수 형님 | 아버지의 마음 | 화이트 데이 | 바보 대장 | 큰 기도 | 그리스도인 1 | 그리스도인 2 | 그리스도인 3 | 그리스도인 4 | 그리스도인 5 | 그리스도인 6 | 그리스도인 7 | 그리스도인 8 | 그리스도인 9 | 그리스도인 10 | 아픈 기도 | 新프란시스코의 기도 | 못 갚을 줄 알아 | 은혜에 대한 형이상학적 정의 | 의의 병기 | 성탄초聖誕抄 | 부활초復活抄 | 내가 존재하는 이유 | 꼼꼼한 대답 | 마음을 달라고요? | 베드로전서 3장 19절 | 이 뭐꼬 | 강태공 따라 하기 | 환영幻影 | 드난살이
4부 험한 십자가 능력 있네
깊은 곳에서 부르짖나이다 | 지옥도地獄圖 | 송구영신送舊迎新 | 아, 당신입니까? | 놀라운 사실 | 엑스타시 | 포인세티아 | 주일 | 월요일 | 화요일 | 수요일 | 목요일 | 금요일 | 토요일 | 말씀의 힘 | 시편 119편에 대한 단상 | 속 깊은 고백 | 아버지학교 입학식장에서 | 저를 겁탈하십시오 | 당신께 드리나이다 | 직선과 곡선 | 대략 난감 | 가슴에 숨 쉬고 있는 사연 | 둘이라면 | 평생 애인 | 이 기막힌 삶의 환희 | 해피엔딩 | 이건 꼭 기억하세요 | 토기장이에게 드리는 고백
전남 해남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신대학교 신학과와 동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신학생 시절 문학의 세계를 기웃거리다 동서양을 아우르는 작가들과의 만남으로 영혼 깊은 곳까지 전율하는 삶의 놀라운 변화를 경험했다. 지금은 광주에서 ‘해뜰교회’를 개척하여 그분의 부르심에 순종하면서 세상을 섬기고 있다. 한편으로는 다음 세대를 위해 교육 복지의 일환으로 ‘외할머니댁 지역아동센터’와 ‘여우고개 어린이도서관’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거이학원(한빛고등학교) 개방 이사로, 에큐메니안(http://www.ecumenian.com)에「기도가 있는 시」라는 주제로 생활 단상을 연재하면서 세상과의 소통과 상생을 추구하는 그리스도인이기도 한다. 지은 책으로는 첫 시집 『사랑이 찾아왔네』(2000년)과 기도시집 『하늘편지』(2007년 문화관광부 우수교양 도서 선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