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의 함성, 살아 있는 민주주의의 시작!
거대한 이념과 체제의 변화를 정면으로 마주한 오늘, 우리의 이야기를 만나다!
“지금, 당신에게 민주주의는 무엇입니까?”
민주주의는 무엇일까? 단순히 사전적 의미로만 해석하자면 답은 간단할지 모른다. 민주주의(democracy, 民主主義)는 “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국민을 위하여 정치를 행하는 제도, 또는 그러한 정치를 지향하는 사상”이라 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그렇지만 세상만사가 그렇듯 그 의미는 결코 단순하지 않으며, ‘민주주의’를 두고 떠올리는 이미지 역시 사람마다 각양각색이다. 막연히 ‘자유와 평등’의 이미지를 생각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상에 지나지 않은 개념으로 ‘허세’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정치문제는 관심 밖이라며 민주주의 ‘민’자에도 무관심한 이들이 있는가 하면, 현 정부의 국정농단과 권력남용에 치를 떨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대한민국 헌법 1조 1, 2항을 외치며 민주주의 의미를 되새기고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한다며 ‘투쟁’에 나서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렇다면, 과연 민주주의란 무엇일까? 지금, 우리에게 민주주의는 어떤 의미일까? 혹시 우리는 이 민주주의를 단순한 개념으로만 이해하고 있지는 않을까? 『어메이징 데모크라시』는 바로 그러한 물음들에 답을 열어주는 책이다.
Contents
추천의 글
제1장 / 여름의 끝
제2장 / 비밀스러운 세계
제3장 / 추억 판매 중
제4장 / 고르고의 얼굴
제5장 / 피와 술
저자의 글 / 역사 그리기
해설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그리스에서 태어나 테살로니키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고 프랑스 파리제5대학으로 유학 가 경제학을 전공하던 중 전업 만화가의 길에 들어선 20여 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유럽 여러 나라의 방송사 및 제작사와 함께 다수의 유명 프로젝트를 작업한 바 있다. 1990년에 아내이자 작업 파트너인 애니 디 도나와 함께 아테네로 돌아와 자신의 만화 제작 스튜디오를 차렸고, 현재 광고회사의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기획 및 지휘하는 총감독이자 신문사에 만화를 연재하는 카투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