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독교 지도자 강단설교 시리즈 이용도 목사 편. 1930년대 장로회 총회에서 이단으로 낙인찍힌 이용도 목사는 광신적·비윤리적 신비주의자, 기성 교회를 부인한 무교회주의자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또 한편에서는 한국의 3대 부흥사, 한국 기독교 100년을 빛낸 인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용도 목사의 진짜 얼굴은 무엇일까.
책은 이용도 목사를 바라보는 두 시선 중 긍정적인 방향에 서서 그의 올곧은 '예수 정신'을 맛볼 수 있는 글들을 소개한다. 본문은 4개의 단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는 이용도 목사가 예수를 어떻게 이해하는지를 보여 주는 글을, 2부에는 '고빈비苦貧卑'로 대변되는 '시무언의 영성'을 보여 주는 글을 담았다. 3부는 저자가 남긴 성극을 모았으며, 마지막 4부에서는 장년주일학교 공과에 기고한 신앙 선배―드보라, 예레미야, 시므온과 안나, 도마 등―들에 대한 이용도의 가르침을 기록하였다.
Contents
머리말_성백걸(백석대학교 교수-교회사)
1. 주를 따르는 자 동맥을 끊는 어머니, 가슴에 못박힌 아버지/ 어머니 같은 주님/ 예수의 생애/ 예수의 사랑/ 겟세마네 동산/ 예수주의/ 나의 주님/ 천국 생활/ 주를 따르는 자는 강하라/ 하나님의 은혜
2. 고빈비: 시무언의 영성 외로운 양, 억성이 이야기/ 사마리아 여인/ 참하나님을 그리는 가련한 인생/ 나의 좌우명/ 시무언/ 주의 음성/ 겸비하라/ 기도가 없을 때/ 기도/ 기도 생활의 실천을 호소함/ 부흥/ 부흥의 길, 부흥의 의의/ 믿음이란/ 육의 생과 영의 생/ 형제여/ 나는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종교는 설교에 매이지 않고 삶에 있습니다/ 생명의 역환/ 생명의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