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 이후 단절된 채로 60년의 시간을 지낸 남한과 북한. 단절된 시간만큼 남북의 문화도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였고, 그 문화적 차이도 커져가고 있다. 이 책은 북한의 정치와 경제, 문화, 문예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여 북한 문화를 보다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북한문화 소개서이다. 주제별로 필요한 사항에 대한 설명을 하고, 그 속에 흐르는 북한 주민들의 사고방식을 풀이하고 있다.
Contents
서문
제1부 정치
어버이 수령
나뭇잎으로 두만강을 건너시고
장군님과의 사진
100% 투표, 100% 찬성
애국자와 반역자만 있을 뿐!
주체의 한길로!
혁명열사릉과 애국열사릉
피보다 더 진한 만경대혁명학원
애증이 교차하는 미국
선군의 깃발 아래
나도 정치인이요
강성대국과 우물 안 개구리
언제나 벼랑 끝에서
미제 식민지와 한반도 유일의 합법정부
제2부 경제
사회주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하는 주체 조선!
중공업 우선
제2경제위원회와 국가계획위원회 그리고 혁명 3세대
자립적 민족경제
자본주의의 물결, 장마당
7?1 경제관리개선조치
돈주와 정경유착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자본가와 노동자
IT 산업을 통한 단번도약
제3부 사회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배급만 잘되면 통제도 잘되고
나쁜 짓 중에서도 제일 나쁜 게 사람 잡는 짓
그래도 직통생이 좋아요
백두산 줄기
결혼식은 사회적 신분의 과시
이혼은 두려워
만만한 사람 건드리는 것은 세상 이치
뇌물은 모든 문을 열게 한다
앞날이 걱정되니 점집을 찾고
여성은 꽃이라네 생활의 꽃이라네
도시처녀 시집와요
오마니
인민군 입대
권리를 주장하는 것보다 자백하는 것이 편한 재판
숙여야만 살 수 있는 구금시설
수령님 덕분에 교회에 가요
명절에 쉬었으니 일요일에는 일을 해야지
지역감정
장유유서
제5부 문예
문예도 주체로
비극은 없다
웅장함과 가벼움
피바다
내면의 목소리
인민배우를 향하여
집단이 창조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