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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경제학

인간은 왜 이성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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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34936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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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9/12/18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34936312
Description
의사이자 심리학자의 눈으로 파헤친 흥미진진한 행동경제학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이 책은 행동과학과 결정심리학의 세계적 석학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의사이자 지식융합 선구자로 꼽히는 피터 우벨이 지난 15년간 행동경제학에 대해 치밀하게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비만이나 중독에 빠져 괴로워하는 환자를 치료하며 경험한 현실 사례와 행동경제학의 이론을 접목시켜 인간 행동에 잠재된 논리를 밝히고자 시도한다.

저자 피터 우벨은 애덤 스미스에서 대니얼 카너먼, 리처드 탈러에서 신진 경제학자들의 이론까지 행동경제학의 기원에서 이론 형성과 발전 과정을 폭넓게 살펴본 후, 인간이 이성적이면서도 동시에 비이성적이기 때문에 ‘통제 받지 않은 상황에서 잘못된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하면서 인간을 호모 에코노미쿠스라는 합리적 존재로 가정하는 고전경제학의 뼈대를 정면으로 공격한다.

더 나아가 행동경제학 이론을 이론의 단계를 넘어 현재 세계 경제 위기 상황과 정부 정책에 대입하여 대안적인 경제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경제주체의 일원인 정부조직이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간섭을 통해 ‘자유시장경제의 맹점’을 보완하고 ‘건강한 경제체제’를 유지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경제학 이론과 이론의 충돌, 접목, 전복을 통해 확장된 행동경제학의 역사를 비경제학자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인간의 이성적인 측면을 강조하여 실패를 맛볼 수 밖에 없었던 시장경제의 맹점을 이해하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의 모델에 대한 통찰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머리글 | 보이지 않는 주먹, 인간의 본성이 시장경제에 미치는 영향

1부 이성적 이익 추구와 비만의 상관관계
1장 보이지 않는 손이 무의식을 만나다
2장 비만은 이성적 선택의 결과인가

2부 행동경제학과 부드러운 개입주의의 부상
3장 은행원과 전투기 조종사 그리고 이성의 한계
4장 땅콩과 머그 그리고 행동경제학의 탄생
5장 보다 친절하고 부드러운 개입주의

3부 무의식적인 식욕과 늘어나는 뱃살
6부 비이성적 미각과 무한정 채워지는 수프
7장 충동적 행동과 자아의 싸움

4부 집과 사무실 그리고 병원에서 마주치는 비이성성
8장 넓은 정원과 먼 통근거리
9장 위험한 감정과 담배 피우는 시간
10장 삶의 가치와 의료비용
11장 마케팅과 설득의 과학
12장 자유와 복지의 위험한 균형
13장 보모국가가 되지 않고 비만과 싸울 수 있을까

해제 | 행동경제학은 무엇을 말하는가
Author
피터 우벨,김태훈,이인식
미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경제·심리 석학. 미시건대학의 의학 및 심리학 교수이자 의료 분야의 행동 및 의사결정학 센터 소장이며 앤하버보훈병원의 내과의사다. 결정심리학과 행동경제학을 활용해 사람들이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식과 그 결정이 경제와 문화, 건강과 복지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 산하 국제보건위원회의 창립위원이기도 한 그는 보건정책과 관련된 행동과학을 선도하는 석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0년, 클린턴 정부로부터 신진연구자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지식의 경계를 허문 다양한 연구를 통해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뉴욕타임스」,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뉴리더New Leader」, 「허핑턴포스트」 등에 행동경제학과 인간 심리, 의학과 과학 분야를 망라한 대중적 글쓰기를 통해 활발한 기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활발하게 기고중이며, 『삶의 가치: 지금이 전 국민 의료보험제도를 시행할 시기인 이유Pricing Life: Why It’s Time for Health Care Rationing』와 『극복의 힘You’re Stronger Than You Think』을 펴냈다.
미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경제·심리 석학. 미시건대학의 의학 및 심리학 교수이자 의료 분야의 행동 및 의사결정학 센터 소장이며 앤하버보훈병원의 내과의사다. 결정심리학과 행동경제학을 활용해 사람들이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식과 그 결정이 경제와 문화, 건강과 복지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 산하 국제보건위원회의 창립위원이기도 한 그는 보건정책과 관련된 행동과학을 선도하는 석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0년, 클린턴 정부로부터 신진연구자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지식의 경계를 허문 다양한 연구를 통해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뉴욕타임스」,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뉴리더New Leader」, 「허핑턴포스트」 등에 행동경제학과 인간 심리, 의학과 과학 분야를 망라한 대중적 글쓰기를 통해 활발한 기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활발하게 기고중이며, 『삶의 가치: 지금이 전 국민 의료보험제도를 시행할 시기인 이유Pricing Life: Why It’s Time for Health Care Rationing』와 『극복의 힘You’re Stronger Than You Think』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