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 7처 9회 39품 중에서 제5회 법문의 본론인 제25 십회향품 가운데 열 번째 권이다. 십회향 법문은 제5회 법문의 본론으로, 십회향품은 80권 중에서 무려 10권 반이나 되는 매우 긴 품이다.
제25 십회향품 10에서는 십회향 중 열 번째 회향에 대해 설한다. 그 이름은 등법계무량회향(等法界無量廻向)으로 법계와 같은 한량없는 회향이다. 법계와 같은 한량없는 회향을 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부처님께서 출가하고 수행하여 정각을 이루시고 나서 세상의 중생들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이기도 하다. 부처님께서 숱한 난행과 고행을 통해서 얻은 진리의 깨달음을 만 중생에게 널리 가르치는 일이다. 그것을 법보시라 하며 법공양이라 한다. 제10 회향의 지위에 오른 보살이 법사의 지위에 올라 중생을 위해 법을 설하는 내용을 두루 밝혔다. 일체 선근을 닦아 회향하는 것이 회향의 큰 뜻이지만 이 열 번째 회향에서는 법을 보시하여 회향함을 널리 밝혔다. 제10 등법계무량회향은 다음 권으로 이어진다.
Contents
대방광불화엄경 강설 32
二十五. 십회향품十廻向品 10
4. 금강당보살이 열 가지 회향을 설하다
12) 제10 등법계무량회향
(1) 법사의 지위에 올라 법보시를 하다
(2) 법보시가 으뜸이 되어 모든 법을 내다
(3) 불법을 듣고 자리이타를 원함
1] 전체를 밝히다
2] 부처님을 생각하는 선근
3] 범행을 닦음
4] 자기를 위한 수행이 중생을 위함이다
5] 까닭을 되돌려 해석하다
6] 까닭을 순리로 해석하다
(4) 법을 얻어 자타가 이익하기를 원하다
1] 법을 얻음을 모두 밝히다
2] 법을 연설하다
3] 법을 연설하는 까닭
4] 스스로 닦아 덕을 이룸
(5) 자리이타행의 원만
(6) 수행이 법계에 합하기를 원하다
(7) 부처님을 친견하여 법을 알기를 원하다
(8) 법계를 알기를 원하다
(9) 일체 중생이 법사가 되기를 원하다
(10) 집착하지 않는 회향을 밝히다
(11) 허물을 떠나고 덕을 이루는 회향
1] 허물을 떠나다
2] 덕을 이루다
(12) 회향하는 뜻
1] 실제에 회향하다
2] 중생에게 회향하다
3] 보리에 회향하다
4] 허물 떠남을 밝히다
5] 이익 이룸을 밝히다
(13) 원만한 음성 얻기를 원하다
(14) 인과가 원만하기를 원하다
(15) 보리에 회향하다
1] 바른 결과를 얻다
2] 원인과 결과가 원만하기를 원하다
[1] 이치에 나아가 작용을 일으키다
[2] 사에 나아가 깊은 데 들어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