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때때로 맑음 3

이재룡 비평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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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0885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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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7/05
Pages/Weight/Size 125*195*36mm
ISBN 9791190885874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프랑스 문학과 한 지성의 비평적 시선,
그 불꽃 튀는 만남의 현장!


문학평론가이자 프랑스 문학 번역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예리한 분석력과 통찰력, 지성미 넘치는 문체로 독자들을 매료시킨 이재룡 교수의 비평에세이 『소설, 때때로 맑음』 세 번째 권을 출간한다. 2019년 12월, 월간 『현대문학』에 무려 8년에 걸친 연재에 마침표를 찍으며, 2018년 『소설, 때때로 맑음 2』 출간 후 3년 만에 내놓는 마지막 저작이다. 프랑스의 최신 문학 동향과 흐름을 기민하게 포착해, 문학적 성취가 두드러지는 다양한 분야의 화제작, 문제작들을 선별하여 현장 비평가답게 소개한다. 더불어 정치, 사회, 문화, 역사, 환경 등 시대를 대변하는 문학 작품을 둘러싼 다방면의 정보들을 바탕으로 비평적·객관적 시선을 통해 프랑스 소설과 문학의 기능을 고민해온 오랜 작업의 완결편이라 할 수 있다.

수록된 30여 편의 글에는 각 편별로 테마 작품과 작가가 등장한다. 밀란 쿤데라, 장 필립 뚜생, 아니 에르노, 로맹 가리 등을 비롯한 프랑스의 대표적 현대 문학 작품들을 국내에 번역 소개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플로베르, 에밀 졸라 등 대문호의 고전에서부터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파트릭 모디아노, J.M.G. 르 클레지오 등 거장의 반열에 오른 작가들의 최신작과 내놓는 작품마다 프랑스 문단에 화제를 몰고 오는 미셸 우엘벡, 자기만의 분야를 개척하며 독자들의 마음을 훔친 실뱅 테송 등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대표작까지 국내 미번역 신작을 포함한 50여 편의 작품을 비평에세이의 테마로 삼고 있다. 작품 분석뿐 아니라 이와 관련 있는 최근 프랑스 문학계 크고 작은 이슈들, 방대한 문학사적 자료와 작가의 흥미로운 에피소드 및 중요 정보들이 폭넓게 곁들여지면서 상호 텍스트성으로 함께 언급되는 작품은 150여 편에 이르는 가히 총체적 교양서로 자리매김한다.
Contents
소설을 비추는 소설 · 7
어떤 사랑 · 27
상처받은 남자들 · 47
일방적 폭행 · 69
춤추는 생쥐 · 99
아름다운 할머니 · 117
알제리 가족사 · 137
여섯 번째 주인 · 167
공부하는 동물 · 189
벼랑 끝에 선 화가들 · 209
생의 전환점 · 241
한 몸, 두 영혼 · 261
구약 외경 「집회서」 44장 9절 · 285
거울과 수정구슬 · 305
동심이 깨지는 나날들 · 329
죽음의 천사 · 349
동식물 문학 · 369
오리와 파리 그리고 붉은 머리 · 387
걸어가는 사람 · 415
전지적 일인칭 화자 · 435
캐나다적인 삶 · 453
기억의 의무 · 473
다시 떠오르는 사람들 · 491
표범을 찾아서 · 515
소설가의 가을 · 535
대체역사소설의 가능성 · 553
영원한 유배자 · 571
카라바조의 수난 · 587
빠르지만 너무 지나치지 않게 · 607
이상한 사건 2 · 627
에필로그 · 648
참고 문헌 · 650
Author
이재룡
1956년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브장송 대학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숭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밀란 쿤데라, 누보로망 이후 신경향 소설의 개척자로 평가받는 장에슈노즈와 장 필립 뚜생 등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한 것을 비롯해 외젠 이오네스코, 르 클레지오, 미르세아 엘리아데 등을 본격 소개하였다. 문학평론가로 활발히 활동하면서 프랑스 문학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저서로는 『꿀벌의 언어』, 옮긴 책으로는 『그날의 비밀』, 장 에슈노즈의 『달리기』, 『일 년』, 『금발의 여인들』,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정체성』, 조엘 에글로프의 『장의사 강그리옹』, 『해를 본 사람들』, 『도살장 사람들』, 외젠 이오네스코의 『외로운 남자』, 마리 르도네의 『장엄호텔』 장 필립 뚜생의 『사랑하기』, 『도망치기』, 『욕조』, 『사진기』를 비롯해 『거대한 고독』, 『고야의 유령』, 『모더니티의 다섯 개 역설』, 『코르다의 쿠바, 그리고 체』, 『벵갈의 밤』, 『부끄러움』, 『슬픈 흰곰의 노래』, 『로즈의 편지』, 『가을 기다림』, 『길고도 가벼운 사랑』, 『이별연습』, 『포옹』, 『오니샤』, 『불확정성의 원리』 등이 있다.
1956년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브장송 대학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숭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밀란 쿤데라, 누보로망 이후 신경향 소설의 개척자로 평가받는 장에슈노즈와 장 필립 뚜생 등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한 것을 비롯해 외젠 이오네스코, 르 클레지오, 미르세아 엘리아데 등을 본격 소개하였다. 문학평론가로 활발히 활동하면서 프랑스 문학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저서로는 『꿀벌의 언어』, 옮긴 책으로는 『그날의 비밀』, 장 에슈노즈의 『달리기』, 『일 년』, 『금발의 여인들』,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정체성』, 조엘 에글로프의 『장의사 강그리옹』, 『해를 본 사람들』, 『도살장 사람들』, 외젠 이오네스코의 『외로운 남자』, 마리 르도네의 『장엄호텔』 장 필립 뚜생의 『사랑하기』, 『도망치기』, 『욕조』, 『사진기』를 비롯해 『거대한 고독』, 『고야의 유령』, 『모더니티의 다섯 개 역설』, 『코르다의 쿠바, 그리고 체』, 『벵갈의 밤』, 『부끄러움』, 『슬픈 흰곰의 노래』, 『로즈의 편지』, 『가을 기다림』, 『길고도 가벼운 사랑』, 『이별연습』, 『포옹』, 『오니샤』, 『불확정성의 원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