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으로 서서히 잊혀지길 원했던 한 여인의 시대를 넘나드는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 독특한 상상력과 긴장감 넘치는 연출, 미술작품을 방불케 하는 작화로 진한 여운을 남겼던 홍작가의 『현혹』 그 세 번째 이야기
진린과 헤어진 정화는 경성으로 향하는 열차에 홀로 탑승한다. 상해지부에서 파견한 사냥꾼들이 그녀를 뒤쫓고, 왕의 초청을 받고 낯선 조선 땅으로 향하는 마리사도 열차에 탑승하는데…
“문득 깨달았다. 죽음의 냄새… 살아 있지 않은 어떤 기운이 이 집을 감싸고 있었다는 사실을. 난 처음부터 느끼고 있었다.”
Author
홍작가
2002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마리 이야기』의 원화 작업에 참여한 이후, 게임 『미르의 전설』 『아틀란티카』의 캐릭터 디자인 을 맡는 등 애니메이션과 게임 업계에서 활동했다. 2006년 웹툰 『도로시 밴드』의 연재를 시작으로 만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 했다. 만화 외에도 다양한 광고와 책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약 중이다. 연재작으로 『고양이 장례식』 『화자』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다』 『아네이마』 『닥터 브레인』 등이 있으며, 루카스필름 최초 의 공식 웹툰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그 이전의 이야기』의 작업을 맡은 바 있다.
2002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마리 이야기』의 원화 작업에 참여한 이후, 게임 『미르의 전설』 『아틀란티카』의 캐릭터 디자인 을 맡는 등 애니메이션과 게임 업계에서 활동했다. 2006년 웹툰 『도로시 밴드』의 연재를 시작으로 만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 했다. 만화 외에도 다양한 광고와 책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약 중이다. 연재작으로 『고양이 장례식』 『화자』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다』 『아네이마』 『닥터 브레인』 등이 있으며, 루카스필름 최초 의 공식 웹툰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그 이전의 이야기』의 작업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