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에 딱 맞춤한 옛이야기를 맛깔나게 비틀고 버무린 그림책이다. 허구한 날 활만 쏘고, 허구한 날 뛰기만 하고, 허구한 날 먼 데만 보는 삼인방이 주인공으로, 이들은 각자 세상 구경을 하러 슬슬 나왔다가 만나서, 어쩌다 보니 형 동생하기로 의형제를 맺고, 딱히 의협심은 아니지만 재주를 드러낼 기회가 생겨 어느 동네의 고충을 해결해 주고는 다시 세상 구경을 떠난다.
옛이야기 [재주 있는 삼형제]를 바탕 삼은 이 이야기는 잘만쏘니, 잘만뛰니, 잘만보니라는 캐릭터를 내세워, 세상에서 인정받지 못했지만 꽤 신박한 재주를 가진 외톨이들이 재미나게 사는 법을 담았다.
Author
신동근
늘 꿈을 좇으며 삽니다. 산을 좋아하고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2007년에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호랑이 뱃속 잔치』, 『잘만 3형제 방랑기』가 있습니다.
늘 꿈을 좇으며 삽니다. 산을 좋아하고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2007년에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호랑이 뱃속 잔치』, 『잘만 3형제 방랑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