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는 법가法家의 대표자인 한비자의 사상을 연구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당唐나라의 이찬李瓚이 처음 『한비자』를 주석하였으며, 이후로 청淸나라의 노문초, 왕염손王念孫, 유월 등이 정리·교감하였다. 청나라 말에 이르러 왕선신王先愼이 제가諸家들의 원문을 종합·교감하여 1895년 『한비자집해』를 완성하였다.
왕선신은 당시 학계의 태두泰斗로 인정받던 왕선겸王先謙의 종제從弟로, 『한비자』 판본 가운데 가장 선본善本인 건도본乾道本을 중심으로 여섯 가지 이상의 주요 판본을 비교하여 오류를 바로잡았다. 이 책은 『한비자』 최초 주석인 이찬의 주를 그대로 싣고, 그간 여러 학자들이 제시하였던 주석이나 교감을 반영한 뒤 왕선신 자신의 종합적인 견해를 제시함으로써 『한비자』 연구의 결실을 이루었다는 의의가 있다. 『한비자집해』는 한비자를 연구하는 학자들의 기본서가 되어 현재까지도 『한비자』 연구의 대표서로 인정받고 있다.
Contents
東洋古典譯註叢書를 발간하면서
凡 例
參考書目
第二十四 觀行篇 제24편 신하의 행동을 관찰함 / 15
第二十五 安危篇 제25편 국가의 安危 / 21
第二十六 守道篇 제26편 나라를 지키는 길 / 35
第二十七 用人篇 제27편 군주의 用人術 / 47
第二十八 功名篇 제28편 功業과 名聲 / 61
第二十九 大體篇 제29편 나라를 다스리는 요점 / 68
第三十 內儲說 上 七術篇 제30편 내저설 상 일곱 가지 술책 / 74
第三十一 內儲說 下 六微篇 제31편 내저설 하 여섯 가지 은미한 일 / 180
第三十二 外儲說 左上篇 제32편 외저설 좌상 / 257
第三十三 外儲說 左下篇 제33편 외저설 좌하 / 359
第三十四 外儲說 右上篇 제34편 외저설 우상 / 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