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니면 누가 지키랴 3

“캐릭터가 겹치다니 절대 용서 못해!”
노블엔진 공모전 『1챕터의 승부』에서 발굴된 신인작가 정진교와
매력적인 일러스트레이터 라티세 콤비가 펼쳐보이는
한없이 비일상에 가까운 코믹스풍 일상계 스쿨 라이프 제3탄!!
“캐릭터가 겹치다니 절대 용서 못해!”

“안녕하십니까? 뱀파이어 로드 대리, 니제르 펠렛 아리에트 마르셀 드 알데투르라고 합니다. 그냥 편하게 니제르라고 불러주세요.”
정설영과의 대립도 무사히 해결되어 잠깐의 평화를 만끽하던 신인류특별학교의 일상은, ‘비인류’의 공표와 함께 단숨에 박살났다! 프랑스에서 찾아온 전학생, 뱀파이어를 자칭하는 소녀 니제르의 등장으로 신인류 소녀들은 또다시 술렁이게 된다. 그 중에서 두드러지게 동요하는 이신아. 넌 또 왜 그러는 거야?
거기다 신인류 중에서도 세계적인 유명인사가 된 ‘엔젤’과 ‘제우스’까지 신인류특별학교에 방문한다고?! 적당히 좀 해라.
이런 상황에서 신인류특별학교의 평화, 내가 아니면 누가 지키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