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전기양 시리즈 3

본격 하드보일드 스릴러 판타지.
「꿈꾸는 전기양과 다재범용의 시크릿 에이전트」

이 세계는 몰라야 할 것이 있다. 이면에 뒤엉킨 이들의 임무──그것은 한 편의 촌극이었다. 되살아나는 트라우마. 피어오르는 안개. 일그러지는 현실. 불타오르는 도로. 얼굴을 감추는 가면. 부서지는 기계. 모든 고난이 끝난 뒤에 찾아오는, 가장 잔혹한 선언.

현재 서브컬처 소설을 집필하는 작가 중 클리셰를 누구보다 잘 다루는 작가, 4FOUR의 새로운 신작이 출간된다. '마검마탄의 사이드스토리'는 ‘이세계전이 판타지’, ‘주인공과 조연’, ‘용사와 마왕’ 등 온갖 클리셰를 비틀고 왜곡시키고 비비꼬아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었다. 이번에는 장르와 장르의 결합이다. 캐릭터의 관계를 이용해 하나의 이야기로 능숙하게 묶어낸다. 두 번째 시리즈 '꿈꾸는 전기양과 철혈의 과학소녀'는 ‘이능력배틀’과 ‘특촬’의 클리셰를 이용했다. 이 소재를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해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