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와 만지 3

새로운 만남과 넓어지는 세계.
모모키, 성장과 해방의 제3권!

에도의 계절은 한 바퀴 돌아, 한층 깊이 맺어진 두 사람에게 두 번째 여름이 찾아온다. 밤낮으로 퍼부어지는 녹아내릴 듯한 만지의 애무와 정담은 모모키의 마음을 치유하고, 달콤한 생활을 지키기 위해 만지는 피리 사범 일을 시작한다. 그런 밀월 속, 모모키는 우연히 재회한 남창 시절의 선배 이자요이에게 예나 지금이나 사로잡힌 채라는 말을 듣고, 「만지에게 어울리는 자신이 되고 싶다」며 분노를 느낀다. 그때, 다시 센과 마주치게 된 모모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