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편 고려사 3』은 사회과학원 고전연구실에서 1958년부터 1966년에 걸쳐 완역한 6천 5백쪽 분량의 번역서에 각 쪽마다 한문 원문을 재편집하여 고려사를 소개하고 있는 책으로 3권은 원종에서 충정왕까지의 시기를 다루고 있다. 원래 북한정권이 역사학자는 물론 관련학문의 학자들 1백여명을 동원하는 등 심혈을 기울인 흔적을 엿볼 수 있으며 『북역고려사』를 재편집하여 활자의 조잡함을 수정하고 맞춤법에 맞춰 수정하여 좀 더 이해하기 쉽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