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아 대논쟁 3

민주주의 논쟁 & 시민 불복종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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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8/12/31
Pages/Weight/Size 143*212*20mm
ISBN 9788974833718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대한민국에 논쟁의 향연이 열린다.

기본으로 돌아가 엄밀한 독서와 치열한 논쟁을 통해 인간과 사회에 대한 통찰과 문제의식을 가득 담고 있는 인류 지식의 보고를 오늘에 다시 되살리고 있는 책이다. 스스로의 머리와 가슴으로 문제를 의식하고 분석하며 해결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그리하여 우리 스스로 '등에'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 · 집필된 책으로서 우리 사회의 인문학적 토양에 깊은 갈증을 느낀 저자의 노력과 애정이 담겨 있다. 풍부한 배경지식, 책의 중간중간에 삽입된 별도의 정보글을 통해, 각 논쟁이 지닌 의미와 배경, 각 사상가들의 사상체계와 주요 저서를 소개하고, 논쟁의 바탕이 되는 대표적 저서들의 일부를 발췌하여 원문 읽기의 맛을 잠시나마 음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그리고 권말에는 부록으로 책에 등장하는 주요 '키워드'를 소개하여, 책 속의 작은 '개념어 사전'이 되도록 엮었다.


히스토리아 대논쟁의 3권으로서 민주주의논쟁&시민불복종논쟁에 대한 정치학자와 철학자의 논쟁을 다루고 있다. 보비오 vs. 잉그라오?카터 "민주주의 논쟁"의 핵심은 과연 '무엇이 진정한 민주주의인가'이다. 이 문제에 첨예하게 대립하는 학자들의 가상논쟁을 통해 사회 · 정치 이론의 토대가 되는 민주주의를 고민함으로써 현대 사회의 성격을 이해하고 사회 변화의 이상을 구상해 볼 수 있다. 롤스 vs. 켈젠?싱어 "시민 불복종 논쟁"에서는 혼란스런 현 한국 사회에서 개인과 국가가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지에 대해 매우 의미심장한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Contents
1부 보비오 vs. 잉그라오 · 카터 “민주주의 논쟁”
대의민주주의인가, 직접민주주의인가?
직접행동은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가?
*원문 읽기 : 『자유주의와 민주주의』(보비오), 〈대중민주주의〉(잉그라오), 『직접행동』(카터)

2부 롤스 vs. 켈젠 · 싱어 “시민 불복종 논쟁”
시민 불복종은 정당화될 수 있는가?
시민 불복종은 어디까지 정당화될 수 있는가?
*원문 읽기 : 「시민 불복종의 정당화」(롤스), 『순수법학』(켈젠), 『민주주의와 불복종』(싱어)
Author
박홍순
글쓰기와 강연을 통해 사람들을 미술과 인문학으로 안내하는 일을 하고 있다. 앞만 보고 전력 질주하느라 성찰의 시간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고전과 미술 등을 매개로 인문학을 벗으로 삼도록 하는 데 애착을 갖고 있다. 특히 인문학이 생생한 현실에서 벗어나는 순간 화석으로 굳어진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일상의 사건과 삶에 밀착시키는 방향으로 글을 써왔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서양 문명의 근간이 된 그리스 신화를 통해 새로운 인문학적 사유를 전달하는 『인문학으로 보는 그리스신화』, 옛그림과 선현들의 글로 오늘의 자신과 세상을 돌아보도록 돕는 『옛그림 인문학』, 인문학적 시각으로 방대한 서양 미술사를 풀어내며 진정한 미술 감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지적 공감을 위한 서양 미술사』, 다양한 소재로 인문학적 관점을 기르는 『저는 인문학이 처음인데요』, 『헌법의 발견』, 『일인분 인문학』 외 다수가 있다.
글쓰기와 강연을 통해 사람들을 미술과 인문학으로 안내하는 일을 하고 있다. 앞만 보고 전력 질주하느라 성찰의 시간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고전과 미술 등을 매개로 인문학을 벗으로 삼도록 하는 데 애착을 갖고 있다. 특히 인문학이 생생한 현실에서 벗어나는 순간 화석으로 굳어진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일상의 사건과 삶에 밀착시키는 방향으로 글을 써왔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서양 문명의 근간이 된 그리스 신화를 통해 새로운 인문학적 사유를 전달하는 『인문학으로 보는 그리스신화』, 옛그림과 선현들의 글로 오늘의 자신과 세상을 돌아보도록 돕는 『옛그림 인문학』, 인문학적 시각으로 방대한 서양 미술사를 풀어내며 진정한 미술 감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지적 공감을 위한 서양 미술사』, 다양한 소재로 인문학적 관점을 기르는 『저는 인문학이 처음인데요』, 『헌법의 발견』, 『일인분 인문학』 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