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스크리트 에콧따라아가마를 한역한 『증일아함경』은 전체 51권 52품 총 471개의 소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법수를 중심으로 내용을 전개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 『증일아함경』은 다른 아함경의 내용과 크게 다를바 없지만, 본 경에서 언급하고 있는 부처님의 법신상주 사상과 타방불토 사상등은 나중에 대승 사상으로 결실을 맺는 맹아로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 책은 『증일아함경』세 번째 편으로 제25권 오왕품부터 제37권 팔난품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