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요미야 덕분에 활기를 되찾아가는 마키노. 그가 본래의 밝고 환한 성격으로 변해가는 것에 비례해서 어쩐지 키요미야의 상태가 묘해지는데…?! 「어차피 마키노 씨는 날 버릴 거면서.」 이제껏 좋아했던 사람에게 편리한 상대로 이용만 당해왔던 키요미야는 마키노와 마음이 통했다는 것에 잔뜩 의심을 품고 있었던 것이다.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는 게이와 전 인생낙오남은 어떤 엔딩을 맞이하게 될 것인가… 사랑이니 연애니 모조리 다 통틀어서 그냥 좋아한다고 외쳐! 감동과 갈채의 마지막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