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 겨울의 주인 퇴치를 어서 출발하자! 식자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재 채집도 중요해!!”
겨울이 다가오는 가운데 신전장 로제마인은 성과 신전을 오가며 사교계에서는 친분을 다지고, 세례식과 봉납식에 참가하는 바쁜 나날을 보냈다. 식자율 향상을 목표로 귀족원에 입학하기 전인 아이를 지도하고, 더욱이 성적이 부진한 호위 기사 교육(안게리카!)까지, 1년 전과 비교도 못 할 정도로 바쁘다. 귀족들 사이에서도, 신전 내에서도 영향력은 점차 커진다. 한편 구텐베르크의 장인과 인쇄기 개량에 도전하고, 성에서 그림책을 팔면서 책을 향한 애정은 강해져만 간다. 그런 로제마인의 몸 속 마력도 더더욱 강해지는데! 주변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기사단과 함께 겨울의 주인을 토벌하고, 봄의 기원식에서는 새로운 소재를 채집한다. 싸움과 환상으로 가득했던 겨울을 넘기고, ‘에렌페스트의 성녀’가 높이 비상하는 비블리아 판타지 격전의 장! 점점 치밀해지는 세계관과 책의 생산 체제. 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바치는 비블리아 판타지 제3부, 시작합니다!
Contents
프롤로그 014
인고와 인쇄기 개량 023
구텐베르크 모임 031
겨울 사교계의 시작 046
세례식과 데뷔 무대 062
어린이 교실 076
다과회 090
봉납식 103
슈네티름과의 싸움 131
겨울 끝자락으로 145
교재 판매 159
봄의 도래와 안게리카 174
기원식을 향해 188
핫세의 처벌 201
선별의 문 214
처벌 225
봄 소재와 기원식 의논 242
여신의 목욕터 257
플류트레네의 밤 272
기원식 종료 285
에필로그 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