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무의식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작동하는 것일까?
무의식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정말로 그렇게 힘이 셀까?
무의식에 휘둘리는 대신 내 편으로 만들 수는 없을까?
심리학자인 저자는 그 동안 마음의 상처를 치유한다는 명목으로 대중 사이에서 심리학이 무분별하게 소비되는 사이, 오해되고 잘못 알려지고 왜곡되어 버린 무의식에 대해 그 올바른 개념부터 작동 방식, 그리고 통제하는 방법까지 차근차근 설명한다.
그런데 이렇게 무의식을 제대로 아는 것이 왜 중요할까? 이미 알고 있는 ‘의식’에 더해서 의식되지 않는 ‘무의식’까지 바로 알아야 비로소 자기 마음의 진정한 주인이 되기 때문이다. 즉, 무의식은 ‘의식되지 않는 의식’일 뿐이고, 모든 무의식은 언젠가 의식이었으며, 따라서 스스로 허락하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무의식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안다면, 현재의 내게 영향을 미치는 모든 무의식은 자기 스스로 만든 것임을 알 수 있다.
나의 무의식의 정체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는 것, 나의 무의식에 좋은 것을 주면서 사는 것, 그리고 나의 무의식 속에 혹시 있을지 모를 상처를 찾아내 의식화하여 치유하는 것이다. 그럴 때, 나는 내 마음의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다. 이 책이 그 안내자가 되어 줄 것이다.
Contents
들어가는 글 자기 마음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법
1장 무의식이라는 유령이 떠돌고 있다
/ 무의식에 대한 오해와 진실
“내 안에 악마가 산다”
무의식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프로이트의 폭주와 무의식의 진화
억압할 것도, 억압할 필요도 없다
무의식은 망각된 의식이다!
2장 당신의 뇌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다
/ 무의식이 아는 것, 모르는 것
의식과 무의식의 사이에서
그 많은 지식은 다 어디로 갔을까?
이 정체 모를 감정은 어디서 왔을까?
충족되지 않은 동기는 끝까지 따라붙는다
당신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기억하고 있다
3장 노력은 결코 당신을 배신하지 않는다
/ 무의식이 작동하는 법
우리는 결과를 알 뿐, 과정은 알지 못한다
뇌는 나도 모르는 것을 알고 있다
의식은 멈춰도 생각은 멈추지 않는다
배움은 은밀히 일어난다
자동화된 무의식의 힘
4장 정말로 무의식이 그렇게 힘이 셀까?
/ 제대로 알면 인생이 바뀌는 무의식의 재발견
일상은 무의식이라는 바퀴로 굴러 간다
삶을 비극으로 몰아가는 무의식들
무의식에는 악마가 살까, 천사가 살까?
의식이 강할까, 무의식이 강할까?
꿈, 어디까지 믿을 수 있나?
똑똑한 사람의 무의식은 똑똑하다
진짜 기억과 가짜 기억 구별하기
무의식이 아프면 마음도 아프다
무의식은 공유할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