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김정일의 246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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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3/10/21
Pages/Weight/Size 153*215*20mm
ISBN 9788971995747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대화록을 제대로 읽으면 진실이 보인다
본말 전도와 진실 왜곡의 대화록 논란에 날리는 유시민의 돌직구


정치인에서 자유인으로 돌아온 유시민이 NLL 발언, 사초 실종 등 정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논란 중인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본격 해설한다. 정치적 난독증에 빠져 대화록의 내용을 아전인수로 해석하고 있는 일부 정치인과 지식인, 언론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대화록 독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그가 해설가로서 나선다.

이 책은 정부 여당과 권력기관, 언론에 의해 심하게 왜곡된 대화록의 진실을 명쾌하게 파헤친다. 2012년 대통령 선거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터졌던 정문헌 의원의 ‘NLL 포기’ 허위 폭로는 실체가 없는 허위로 드러났다. 대선이 끝난 뒤 국정원의 불법적인 여론조작과 선거개입 행위에 대한 실체가 의혹이 불거지자, 남재준 국정원장이 대화록 전문을 공개해버린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박근혜 후보 선대본이 저지른 조직범죄의 정황이 속속 드러났다.

대화록을 둘러싼 논란은 박근혜 후보 선대본과 국정원의 북풍 조작과 여론 조작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그러나 적반하장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진실을 왜곡한 세력에 의해 여론이 호도되고 있는 형국이다. 이 책은 이와 같은 본말 전도와 진실 왜곡의 대화록 논란 속에서 유시민이 날리는 돌직구다. 독자들에게 대화록을 둘러싼 실체적 진실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게 할 것이다. 또 숱한 논란으로 인해 정작 제대로 조명되지 못한 남북정상회담의 의미와 본질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Contents
책을 펴내며

프롤로그 무모한 도전
정상회담 기록을 비밀로 하는 이유 | 정보 격차와 메시지의 압축 | 감정, 충동 그리고 이성

1. 노무현 대통령은 NLL을 포기했는가
대화록, 전무후무한 희귀문서 | NLL은 무엇인가 | 노무현 대통령은 NLL을 지켰다 | 최선의 NLL 해법: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 있다면

2. 대화록 유출과 범죄의 재구성
정문헌 의원이 허위 폭로를 한 이유 | 대화록 유출 범죄의 용의자들 | 브레이브 하트, 김무성 | 법치주의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3. 친미국가도 자주를 할 수 있는가
남북 정상의 자주론 공방전 | 점진적 자주론과 회담의 반전 | 친미와 자주는 반대말이 아니다

4. 북핵문제 어떻게 풀 것인가
북핵은 반드시 폐기해야 한다 | 북핵문제 파노라마 | 한국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5. 북의 체제붕괴는 좋은 일인가
작계5029와 북의 급변사태 | 노무현 대통령이 작계5029를 폐기한 이유 | 북의 체제붕괴는 바람직한 일인가 | 독일 통일은 합의통일이었다

6. 평화의 바다를 꿈꾸다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 모든 것은 1972년 7월에 시작되었다 | 노태우 대통령의 업적 | 다시 보는 「6ㆍ15공동선언」

7. 246분의 반전드라마
회담의 시작은 어두웠다 | 파격의 연속이었던 실전회담 | 노무현 대통령의 ‘낭만적 정면 돌파’

8. 그들도 사람이었다
최고권력자들의 유머감각 | 이웃 나라 흉을 보다 | 북의 말 못할 속사정

에필로그 혁명의 신화와 난민촌 정서

부록
자료 1 한국전쟁 정전협정문(발췌)
자료 2 7ㆍ4남북공동성명
자료 3 남북기본합의서
자료 4 북미기본합의(제네바합의)
자료 5 6ㆍ15공동선언
자료 6 9ㆍ19공동성명
자료 7 2ㆍ13합의
자료 8 10ㆍ4공동선언
Author
유시민
대학에서는 경제학을 전공했으나 경제학보다는 역사학, 철학, 문학에 관심이 더 많았다. 한때 정치와 행정에 몸담았다가 2013년부터 전업작가로 복귀했다. 방송의 시사비평이나 예능 프로그램에 가끔 출연하지만 본업은 글로 지식과 정보를 나누는 ‘지식 소매상’이다.

‘인생은 너무 짧은 여행’이란 말에 끌려 몇 해 전 유럽 도시 탐사 여행을 시작했다. 도시의 건축물과 거리, 박물관과 예술품들이 들려준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어서 《유럽 도시 기행》을 썼다. 여행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하다면 이 작업을 앞으로도 오래 할 생각이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국가란 무엇인가》 《나의 한국현대사》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표현의 기술》(공저) 《역사의 역사》 등이 있다.
대학에서는 경제학을 전공했으나 경제학보다는 역사학, 철학, 문학에 관심이 더 많았다. 한때 정치와 행정에 몸담았다가 2013년부터 전업작가로 복귀했다. 방송의 시사비평이나 예능 프로그램에 가끔 출연하지만 본업은 글로 지식과 정보를 나누는 ‘지식 소매상’이다.

‘인생은 너무 짧은 여행’이란 말에 끌려 몇 해 전 유럽 도시 탐사 여행을 시작했다. 도시의 건축물과 거리, 박물관과 예술품들이 들려준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어서 《유럽 도시 기행》을 썼다. 여행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하다면 이 작업을 앞으로도 오래 할 생각이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국가란 무엇인가》 《나의 한국현대사》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표현의 기술》(공저) 《역사의 역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