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장 공략이 절체절명의 과제인 기업의 비즈니스맨들만큼 영어가 절박한 사람들이 또 있을까? 시장 개방으로 외국계 CEO나 임원진들이 더 이상 낯설지 않게 되었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의 필수 요건이 ‘영어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능력’이 된 지 이미 오래이다. 특히 국가간의 무역 장벽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탁월한 비즈니스 영어 구사 능력을 지닌 인재가 있다면 그는 남들보다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뿐더러 자신의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각종 회의 통역 및 컨설팅 업무를 하면서 만나는 국내 기업의 관계자들은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은 많은데 진짜 잘하는 사람은 극소수다”라고 하며 정작 비즈니스에서 필요할 때 영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가 드문 현실에 푸념을 늘어놓는다.K 참으로 아이러니한 것은 대부분 학습자가 영어를 잘하고 싶어하면서도 그를 위해 많은 시간을 들이고 싶어 하지 않으며 더군다나 실제 상황에 필요한 영어는 거의 공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토익, 토플의 시험 점수는 한낱 종이 쪼가리에 불과하다. 따라서 지금까지 단지 취업에 필요한 시험용 영어 학습만을 해왔다면 이제는 그야말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비즈니스’ 영어 실력을 갖춰야만 할 때다. 최근 기업체들도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영어 실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시스템을 갖추어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국제 비즈니스맨이 되려 하거나 이미 그런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 더 나아가 영어 때문에 직장 생활이 고달픈 평범한 샐러리맨들을 위해 이책을 권한다. 매일 반복되는 출퇴근, 전화, 회의 등의 일상업무 표현과 함께 협상, 게약, 출장 등 외국과의 거래에서도 곧바로 활용 가능한 대표적인 비즈니스 실무회화가 필요하다.
Contents
1 회사 생활/일상 업무 7
2 회사에 대해 24
3 직장인 전화 영어 40
4 방문/응대 57
5 회의 64
6 마케팅/고객 확보 76
7 협상/계약 94
8 주문/지불/발송/항의/처리 110
9 프레젠테이션 131
10 인력 충원, 구인/면접 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