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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슈비츠 이후 예술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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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7013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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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1/07/31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88970132723
Description
아우슈비츠 이후에도 문학이 가능한가. 대량 학살을 예술화하는 것은 정당한가. 문학 연구는 역사와 이데올로기에서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는가. 수용소 문제를 두고 다시금 서구에서 역사적, 미학적, 문학적 논쟁들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전 인류를 충격에 빠뜨린 유대인 학살도 어쩔 수 없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잊혀지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유대인 학살에 대한 미학적 형식화를 시도하려는 입장과 그것을 사실 차원으로 보존하려는 기존의 입장이 그 어느 때보다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아우슈비츠 이후에도 예술은 존재한다고 보고, 어떤 방식으로 존재할 수 있는지를 다방면으로 탐구하고자 한다. 유대인 학살 문제는 우리와는 동떨어진 듯한 문제로 보이지만 역사에 대한 총체적 이해와 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예술 전반에 대한 성찰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결코 우리와도 멀지 않은 문제임을 인식시키는 것도 이 책의 목적이다.
Contents
책을 쓰게 된 동기
들어가는 말

제1장 글쓰기를 통한 역사에의 질문
1. 왜 지금인가?
2. 알아두어야 할 몇 가지 개념과 사진들
3. 학살의 기원에 대한 학자들의 입장
4. 나치 수용소와 소련 수용소의 비교 가능성
5. 반유대주의의 역사

제2장 수용소 작가들, 수용소 글쓰기
1. 연구 현황
2. 주요 수용소 작가와 작품들
3. 개별적 작가 분석
4. 공포의 공유? - 수용소에 대한 문학적 해석을 둘러싼 텍스트 내외적인 문제들

제3장 증언의 현재화
1. 유희와 현실의 만남, <인생은 아름다워>
2. <쇼아>를 통해 고찰한 다큐멘터리

제4장 쇼아, 그 이후 - 유대인, 유대교, 유대성
1. 유대인과 프랑스인
2. 종교적 고찰
3. 쇼아와 이스라엘
4. 통합적 연구를 위하여

맺는 말
글을 마치며

더 읽어야 할 자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