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탑재된 컴퓨터 만세력에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튀어나오는 이름, 그 이름이 그대로 한 사람의 평생 이름이 되어야 하는가. 가능한 자기 피붙이의 이름은 손수 지어 주자. 한글 이름은 부모의 생각을 모아 짓고 한자명은 본인에게 필요한 한자를 명확하게 선정하자. 어려우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더라도 평생 한 사람의 운명을 함께할 이름은 신중하게 지어야 한다.
《21세기 작명론》은 자가 작명 추세에 누구나 이름을 지을 수 있도록 이름 짓는 과정을 제시하였고, 자원오행과 원획수가 표시된 인명용 한자 사전을 첨부하였다. 글로벌 시대인 요즈음, 개성 있고 자신 있는 이름으로 젊은 세대의 역량이 지구촌에 발휘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