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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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0/25
Pages/Weight/Size 145*215*30mm
ISBN 9791156334330
Categories 경제 경영 > 경제
Description
인터넷은 진정 혁명의 도구인가?
퓰리처상 수상 저널리스트 제임스 볼,
인터넷의 진짜 구조를 밝히다!

인터넷은 혁명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었다. 권위에 저항하고 권력을 무너뜨리고 문화뿐 아니라 정치의 영역에서도 민주화를 확산시킬 것이라 믿어졌다. 하지만 인터넷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군사적 필요에서 등장했고, 국가적 기반을 통해 전파된 인터넷은 어쩌면 처음부터 중립적인 도구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인터넷 시대를 맞아 몇몇 새로운 기업이 등장했지만, 이들 역시 인터넷이라는 구조가 만들어놓은 철로를 따라 움직이는 기차일 뿐이다.

인터넷은 원래부터 권력과 지배력과 돈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에게 더 많은 권력과 지배력과 돈을 안겨주었다. 인터넷과 인터넷이 작동하는 방식은 소수의 신념과 동기와 이해에 따라 결정되었다. 인터넷의 진짜 구조를 들여다보면 현대 세계를 움직이는 거대한 권력이 드러난다.

현대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인터넷 기술과 문화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는 이 책은 수면 아래 감춰진 인터넷의 진짜 구조를 파헤친다. 1부에서 저자는 인터넷을 만든 사람과 연결하는 사람, 관리하는 사람을 만난다. 이들은 인터넷이라는 시스템의 탄생과 유지에 기여하는 사람들이다. 2부에서는 인터넷으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집단인, 투자자와 광고업자를 다룬다. 세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보이는 첨단 기술기업일지라도 중요한 결정권은 모두 투자자들에게 있음을 보게 될 것이다. 3부는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다룬다. 인터넷은 문화적 영향력을 겨루는 전선이자, 강대국들의 전장이다. 국가와 기업, 시민단체, 개인이 뒤엉켜 전선은 광범위하게 펼쳐진다.
Contents

한국어판서문 / 추천의 글/ 서문

1부 기술
1 설계자
2 망 사업자
3 관리자

2부 돈
4 투자자
5 광고업자

3부 전투
6 사이버 전사
7 규제기관
8 저항운동가

결론 / 용어 설명 / 참고자료
Author
제임스 볼,이가영
퓰리처상을 수상한 영국의 대표 저널리스트.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철학, 정치학, 경제학을 전공했다. 《가디언》, 《워싱턴포스트》, 〈위키리크스〉 등 유수의 언론사, 방송국, 비영리기관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특히 《가디언》 심층 취재팀의 책임 기자로 일하며 ‘에드워드 스노든 NSA 폭로’, ‘위키리크스 관타나모 파일’, ‘조세 피난처’ 사건 등을 심층 취재했고, 이 보도들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국제앰네스티 저널리즘상 등 주요 보도상을 석권한, 영국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젊은 기자다. 현재는 영국의 비영리 뉴스 조직인 〈탐사보도국(TBIJ)〉에서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다. 동시에 프리랜서 작가이자 방송인이기도 하며, 《더 뉴 유러피언》의 주간 칼럼니스트다. 『시스템(The system)』 외 저널리즘과 미디어에 관한 총 6권의 책을 발간한 바 있다. 최근엔 암호화폐, 빅테크 산업에 대한 심층 보도를 하는 등 현재 가장 뜨거운 이슈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팩트체크에 대한 책임감과 짙은 문제의식을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며, 『개소리는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는가』는 그 바람과 분석을 집약한 결과물이다.
트위터 @jamesrbuk
퓰리처상을 수상한 영국의 대표 저널리스트.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철학, 정치학, 경제학을 전공했다. 《가디언》, 《워싱턴포스트》, 〈위키리크스〉 등 유수의 언론사, 방송국, 비영리기관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특히 《가디언》 심층 취재팀의 책임 기자로 일하며 ‘에드워드 스노든 NSA 폭로’, ‘위키리크스 관타나모 파일’, ‘조세 피난처’ 사건 등을 심층 취재했고, 이 보도들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국제앰네스티 저널리즘상 등 주요 보도상을 석권한, 영국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젊은 기자다. 현재는 영국의 비영리 뉴스 조직인 〈탐사보도국(TBIJ)〉에서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다. 동시에 프리랜서 작가이자 방송인이기도 하며, 《더 뉴 유러피언》의 주간 칼럼니스트다. 『시스템(The system)』 외 저널리즘과 미디어에 관한 총 6권의 책을 발간한 바 있다. 최근엔 암호화폐, 빅테크 산업에 대한 심층 보도를 하는 등 현재 가장 뜨거운 이슈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팩트체크에 대한 책임감과 짙은 문제의식을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며, 『개소리는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는가』는 그 바람과 분석을 집약한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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