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동아시아와 역사 문제

사색과 대화를 위한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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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8/27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46065185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열린 시각으로 사색과 대화의 장을 실험한다

이 책은 동아시아 지역사회에 통용되는 역사 인식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된 연속 강의를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동아시아는 한·중·일 3국을 중심으로 하는 협의의 개념이 아니라 타이완과 동남아시아까지 포함하는 광의의 개념이다. 강의는 2015~2016년 일본의 오사카 대학에서 진행되었고, 그 담당자로는 일본인 학자가 다수였지만, 한국과 중국뿐 아니라 타이완과 싱가포르 학자도 포함되어 있다.

21세기 동아시아가 협력과 상생을 추구하는 지역공동체로 한걸음 나아가기 위해서는 여러 분야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역사 문제가 하나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는 데서 이 책은 출발했다. 21세기 동아시아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이 역사 문제를 자국사의 틀 안에 갇혀 좁은 시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국경을 넘어서도 통용될 수 있는 열린 시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색과 대화의 장을 실험한 책이다.

동아시아에 통용되는 ‘역사 서사’는 반드시 모든 사람이 공유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동의할 수는 없으나 이해할 수는 있다’에서와 같은 관용성과 포용력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Contents
총론: 21세기 동아시아와 역사 문제

1부 20세기 중국 정치의 궤적

1장 중화민국사와 ‘역사 서사’
2장 중화민국의 ‘민주’를 둘러싼 ‘역사 서사’
3장 인민공화국의 성립과 ‘역사 서사’
4장 중국 외교의 ‘평화공존’과 ‘역사 서사’

2부 아시아를 ‘상상’하다

5장 제1차 세계대전 후 다롄 일본인 사회의 중국 인식: 종합 잡지 ≪만몽≫을 사례로
6장 원자폭탄 투하와 미국·일본의 역사 인식: 미국 대통령 오바마의 히로시마 방문을 계기로 하여
7장 제2차 세계대전 후 일본의 아시아주의: 제2차 세계대전 후 일본의 아시아주의
8장 ‘월경 아시아’와 지역 거버넌스: 동아시아에서 역사, 정치경제 발전의 새로운 분석

3부 역사 문제에 대한 한국, 타이완, 중국의 인식

9장 자국사의 제국성을 묻는다: 한·중·일 3국의 동아시아 지역사 비교
10장 동아시아 공동 연구와 타이완의 역사 인식
11장 동아시아 공동 연구와 중국의 역사 인식

보론: 역사 문제에 대한 일본의 인식
보론 1 제국 일본의 해체와 제2차 세계대전 후의 아시아
보론 2 역사 문제의 극복과 동아시아공동체로 가는 길: 한·중·일 3국 공동 역사 교재의 목표
연표
Author
다나카 히토시,유용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