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신앙인이 되려면 우리는 과연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윤리신학자이자 서울대교구 신임 주교인 유경촌 주교가 그 길을 알려 준다. 다섯 편의 글을 통해서, 개인적인 신앙도 중요하지만 눈을 크게 뜨면 가정, 사회, 국가, 멀리는 전 우주까지 모두 하느님의 손길 안에 있는 공동체임을 깨닫게 된다는 깨우침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Contents
책을 펴내며 - 우리 신앙이 한 뼘 더 성숙하기를
1. 하느님을 용서한다고?
신앙의 어린아이
성숙한 신앙인이 되는 법
어린아이는 저절로 성장하지 않는다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다
2. 하느님은 왜 당신 이름을 알려 주시고 함부로 부르지 말라고 하시는가?
십계명이 오늘날에도 유효한가?
이름이 가진 힘
하느님의 이름이 가진 의미
윤리 신학에서 보는 두 번째 계명의 의미
새롭게 조명해야 할 하느님의 법
십계명은 우리를 구원으로 이끄는 길
3. 일곱 번째 계명에 대한 21세기적 응답
일곱 번째 계명 다시 보기
재물이란 무엇인가?
일곱 번째 계명의 목표는 정의의 실현
새롭게 요구되는 생태 정의
가난한 이들에 대한 ‘사랑’은 계명의 완성
소유로부터 자유로운 신앙인의 삶
4. 교황청 사회 문헌을 통해 살펴본 재물에 관한 교회의 가르침
〈새로운 사태〉(1891년) 147 〈사십주년〉(1931년)
〈하느님이신 구세주〉(1937년) 153 〈어머니요 스승〉(1961년)
〈지상의 평화〉(1963년) 158 〈사목 헌장〉(1965년)
〈민족들의 발전〉(1967년) 161 〈팔십주년〉(1971년)
〈세계 정의〉(1971년) 166 〈현대의 복음 선교〉(1975년)
〈노동하는 인간〉(1981년) 170 〈자유의 전갈〉(1984년)
〈자유의 자각〉(1986년) 174 〈사회적 관심〉(1987년)
〈백주년〉(1991년)
5. 친환경적 민족 공동체를 향하여
오염과 파괴로 병든 한반도에서
반(反)생태적 남북 분단의 모습
왜 친환경적 민족 공동체인가?
민족의 전통적 생태 의식을 공유하는 한민족
하느님께서 만드신 좋은 세상
우리의 발걸음
하나의 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