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청소년 인문학 2

청소년이 좀 더 알아야 할 교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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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4/30
Pages/Weight/Size 140*215*18mm
ISBN 9791185099897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Description
2권에서는 ‘나다움’을 주제로 첫 이야기를 풀어갔다. 신희선은 ‘젠더’를 주제로 남성, 여성이 남성다움, 여성다움이 아닌 ‘자기’답게 살기 위한 평등하고 자율적인 세상으로 가기 위한 열린 시각의 필요성을 역설하였고, 이호석은 「남들과 다른 꿈」에서 과학자를 꿈꾸며 공대를 다니다가 인디싱어송라이터가 된 이야기와 그 삶의 모습을 들려주었다. 이강영은 「어떤 젊은이」에서 청년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삶을 우리 청소년들의 삶과 같은 눈높이에서 풀어냈고, 양세욱은 「프레임 세계를 넘나드는 틀」에서 ‘프레임’이라는 틀에 따라서 세상을 보는 시각과 관점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동양의 고전에서부터 현대 서양의 언어학까지 두루 살펴가며 논거를 뒷받침하고, 시기적절하고 사회성 짙은 여러 예들을 들어가며 쉽게 설명해주었다.

박상준은 「홍길동이 집을 떠난 까닭」에서 『홍길동전』, 『춘향전』 등을 들어 우리 고전문학을 여러 층위에서 깊이 있게 읽고 감상하는 방법들을 보여주었고, 손향구는 「과학기술과 인류의 미래」에서 과학기술이 가지는 빛과 그림자의 양면을 함께 볼 수 있는 객관적 시선을 제공했다. 생명윤리의 문제, 환경문제, 이데올로기의 생산과 사회 불평등의 심화 등 과학기술의 이면을 들여다봄으로써, 성찰과 돌아봄의 자세를 가르쳐줌은 물론 합리적 대안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이용훈은「거인의 어깨에 올라 세상을 보라」에서 도서관의 역사와 도서관의 구석구석을 소개해주고, ‘우연한 발견’으로 ‘거인’ 같은 책과 저자들을 만나보기를 격려한다. 황임경은「건강 뒤집어 보기」에서 ‘건강’이라는 개념의 계보와 ‘의철학’이라는 생소한 분야를 건강과 몸, ‘나’와의 개념을 점검하며 알기 쉽게 들려준다. 정용실은 「네 안의 목소리를 들어봐」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따라갈 수 있었던 개인적인 사연들을 에세이를 쓰듯 편안하게 이야기했고, 이동학은 「학교 공부와는 다른 공부」에서 학교가 독점해버린 ‘공부’의 참뜻을 찾아가며,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가치 있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 진짜 공부를 할 것을 독려한다.

강응천은 「역사책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서 개인적인 역사책 추천 리스트와 독서법을 밝힌다. 원진호는 「무소의 뿔」에서 시골 마을의 내과의사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담히 들려주었고, 김호연은 「과학이 정치를 만났을 때, 우생학」에서 우생학의 탄생과, 그 전개 역사를 나라별로 정리해 보여주며, 그것에서 우리가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를 묻는다. 김현희는 「고통에 대한 단상」에서 임상심리사로서의 삶과, 고통을 들여다보는 성숙한 관점과 거리를 두고 지켜볼 수 있는 힘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윤여덕은 「조선의 교육, 조선의 인문」에서 상업자본과 자본주의, 민주주의, 과학 등등의 키워드로 대변되는 현대사회가 잃지 말아야 할 우리의 전통적 교육 유산 및 성리학의 가치에 대해 돌아보는 시각을 제공해준다.
Contents
여성답게’가 아니라 ‘자기답게’ · 신희선 | 남들과 다른 꿈 · 이호석
어떤 젊은이 · 이강영 | 프레임, 세계를 넘나드는 틀 · 양세욱
홍길동이 집을 떠난 까닭 · 박상준 | 과학기술과 인류의 미래 · 손향구
거인의 어깨에 올라 세상을 보라 · 이용훈 | 건강 뒤집어 보기 · 황임경
네 안의 목소리를 들어 봐 · 정용실 | 학교 공부와는 다른 공부 · 이동학
역사책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 강응천 | 무소의 뿔 · 원진호
과학이 정치를 만났을 때, 우생학 · 김호연 | 고통에 대한 단상 · 김현희
조선의 교육, 조선의 인문 · 윤여덕
Author
강응천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입자물리학으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이론 물리학연구센터, 연세대학교 자연과학연구소, 고등과학원 등에서 연구했고 카이스트, 고려대학교, 건국대학교의 연구교수를 지냈다. 지금까지 입자물리학의 여러 주제에 관해 7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지은 책으로 『LHC, 현대 물리학의 최전선』, 『보이지 않는 세계』, 『스핀』, 『불멸의 원자』 등이 있다. 현재 경상대학교 물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LHC, 현대물리학의 최전선』으로 52회 한국출판문화상 저술(교양)부문을 수상했다.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입자물리학으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이론 물리학연구센터, 연세대학교 자연과학연구소, 고등과학원 등에서 연구했고 카이스트, 고려대학교, 건국대학교의 연구교수를 지냈다. 지금까지 입자물리학의 여러 주제에 관해 7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지은 책으로 『LHC, 현대 물리학의 최전선』, 『보이지 않는 세계』, 『스핀』, 『불멸의 원자』 등이 있다. 현재 경상대학교 물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LHC, 현대물리학의 최전선』으로 52회 한국출판문화상 저술(교양)부문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