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연구원(EAI)은 2012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신정부의 외교정책 제언을 마련하였다. 2022년 신정부는 미중 전략경쟁의 높은 파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압력, 갈등하는 한일관계, 코로나 이후 국제질서 재건축 경쟁 등 대외적 도전에 직면할 것이다. 9인의 집필진은 이러한 대외적 난관을 21세기 신문명 표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공생(共生)외교’로 돌파하라고 차기 정부에 주문하고 있다. 이 책은 비현실적인 담론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이 향후 4년 취해야 할 현실적인 정책에 주목한다.
Contents
책을 시작하며
1장 신정부의 공생 외교 재건축 - 하영선
2장 대미정책: 포괄적 한미동맹을 위한 신정부의 과제 - 전재성
3장 대중정책: 미래지향의 실용외교를 통한 한중관계 재건축 - 이동률
4장 대북정책: 북한 비핵화와 21세기 생존 번영을 위한 신구상 - 김병연, 하영선
5장 대일정책: 백년대계의 장기적 안목으로 한일관계 재건축 - 손열
6장 인도·태평양 지역 정책 - 박재적
7장 가치와 규범 외교: 인권과 민주주의를 둘러싼 미중 격돌 속 한국 외교 - 김헌준
8장 21세기 세계 무역 질서의 변화에 대비한 다차원적 대응 - 이승주
9장 글로벌 팬데믹과 신협력외교 - 김태균
Author
하영선,손열
옥스퍼드대 경제학 박사. 경제체제의 전환과 북한경제 전공. 영국 에섹스대, 서강대 교수 역임. 한국비교경제학회 회장 역임. 현재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장, 세계비교경제학회 차기 총회의 현지 운영위원장. 대한민국 학술원상, 서울대 학술연구상, 영국경제사학회 최고논문상 수상. 《Unveiling the North Korean Economy》 등의 저서와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출간했다.
옥스퍼드대 경제학 박사. 경제체제의 전환과 북한경제 전공. 영국 에섹스대, 서강대 교수 역임. 한국비교경제학회 회장 역임. 현재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장, 세계비교경제학회 차기 총회의 현지 운영위원장. 대한민국 학술원상, 서울대 학술연구상, 영국경제사학회 최고논문상 수상. 《Unveiling the North Korean Economy》 등의 저서와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