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에너지, 식량, 인구, 자원, 안보, 재난 7가지 키워드로 찾는
지속가능한 국가생존의 열쇠!
지구적인 위기 속에서 한국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2022년 세계는 전에 없던 위기 앞에 서 있다. 코로나19가 세계 유통망을 망가뜨리고 지나간 지 얼마 되지 않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 공급망마저 혼란에 빠졌다. 기후위기와 물 부족, 식량 부족, 과잉 인구, 화석연료, 자연재해와 인적재해, 순식간에 국가를 마비시킬 수 있는 사이버 전쟁. 모두가 개별적인 사안으로 보이지만, 사실 인류가 봉착한 위기는 서로 긴밀한 관계로 연결되어 있다. 어느 한 매듭을 먼저 풀려다가는 문제만 더 키우고 만다. 문제는 한 개지만 다각도에서 동시에 접근해야 하고, 전 세계에 걸쳐 있지만 개별 국가 단위에서부터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이것이 지구를 위기에서 벗어나게 할 국가생존이다.
국가생존기술연구회는 인류가 처한 전 지구적 문제를 한국에서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응할 것인가 하는 물음에 답하기 위한 연구를 이어 왔다. 먼저는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물, 에너지, 식량, 인구, 자원, 안보, 재난 7가지로 나누어 토대를 마련했으나, 무엇보다 국가생존을 위해 필요한 건 과학기술이었다. 따라서 국가생존기술연구회는 전 지구적인 위기 앞에서 한국이 지속가능한 발전과 생존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과학기술의 발달에 앞장서고 있다. 7가지 분야 각각에서 어떤 위기 상황이 발생하는지 그 현상과 추이를 관찰하고, 철저한 검증을 바탕으로 당장 필요한 과학기술과 현실적인 대비책을 제안한다.
『2022 국가생존기술』은 오늘날 우리가 막연하게만 알고 있는 문제들, 이를테면 ‘한국은 물 부족국가인가?’, ‘식량 위기는 우리와 상관없는 이야기인가?’, ‘신재생에너지는 무조건 좋은 것인가?’, ‘초저출생 국가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는가?’, ‘암호화폐는 아무런 안정성도 보장받을 수 없는가?’ 등 현실적인 질문에 가장 적절한 답을 줄 것이다. 이것은 곧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 선 대한민국의 과학기술과 국가정책을 위한 청사진이기도 하다.
Contents
머리말: 미래를 위한 준비
추천사
제1부 국가생존과 미래
1장 7대 국가생존기술이란 무엇인가
1. 국민의 안녕과 국가의 존속을 위한 기본 기술
2. 국가생존에 필요한 키워드 7
2장 기후위기 대응
1. 기후위기 현황
2. 기후위기 적응
3. 기후위기 완화
나가며
3장 유엔 지속가능 발전 목표(UN SDGs)
들어가며: 지속가능 발전이란?
1. UN SDGs의 탄생 배경
2. UN SDGs 개요
3. K-SDGs
4. 앞으로의 과제
제2부 물-에너지-식량의 넥서스
1장 물과 삶
1. 물 환경의 변화
2. 물 수요의 변화
3. 우리나라는 물 부족국가인가?
4. 미래를 준비하는 물 관련 기술
5. 물 환경의 미래
2장 탈탄소 시대의 에너지
1. 화석 시대는 언제까지인가?
2. 청정에너지의 허와 실
3. 신재생에너지의 허와 실
4. 차세대 유망 에너지 기술
3장 식량 안보: 안정, 안전, 균형의 트라이포드
1. 식량 주권의 시대: 안정적 확보
2. 식량 시큐리티: 안전한 먹거리
3. 푸드 테크놀로지: 균형 있는 미래 식탁
제3부 인구와 자원 해결은?
1장 인구
1. 세계는 지금 어떤 인구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가?
2. 초저출생 국가 한국, 무엇이 문제인가?
3. 고령화와 노인 복지를 위한 과학기술적 지원
2장 전통 자원: 광물자원과 석유?가스
1. 첨단산업 활성화를 위한 광물자원의 확보는 선택이 아니다
2. 미·중 갈등 사이의 석유·가스 확보 방안
3장 미래 자원: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서비스
들어가며
1. 얼마나 많고 다양한 생물이 있을까?
2. 생물다양성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와 경제적 가치는?
3. 생물다양성의 손실을 막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제4부 안전한 미래사회를 위하여
1장 보안
1. 세상을 바꾸는 정보
2. 양날의 검, 사이버 세상
3. 보안: 안전한 미래 사이버 공간을 위하여
2장 국민의 안전을 위한 재난안전 기술과 정책 방향
1. 재난의 정의와 재난안전 기술의 의의
2.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3. 시설물 재난의 발생 사례
4. 시설물 보호와 관련된 기술
5. 재난안전 기술의 적용과 보급을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
3장 지속성장을 위한 불평등과 사회격차 해소
1. 불평등과 사회격차 해소를 위한 과학기술
2. 격차 해소를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
3. 과학기술을 통한 사회·경제적 문제 해결은 시대적 과제
제5부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과학과 사회
1장 과학과 사회의 소통
1. 소통의 확장과 과학 대중화
2. 과학과 사회의 접점: 이해에서 관여로
3. 미래를 여는 인문학적 성찰
2장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과학과 기술
1.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전 지구적 협력
2. 유토피아를 꿈꾸는 미래의 도시
3. 과학기술과 ESG
3장 미래사회의 과학기술 거버넌스
1. 지속가능성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 거버넌스: 참여와 합의
2. 글로벌 및 로컬이 함께하는 거버넌스
맺는말: 새로운 가치
참고문헌
Author
국가생존기술연구회
2014년 8월, 국가 존립과 직결된 과학기술 분야의 국내외 이슈들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대안 제시 및 정책 개발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는 과학기술계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같은 해 9월에 단체 이름을 ‘국가생존기술연구회’로 정하고 주요 연구 분야를 물, 에너지, 식량, 인구, 자원, 안보, 재난 등의 일곱 가지 분야로 구체화했다. 그 실행을 위해 2015년 12월 16일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당시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고, 2016년 1월에 법인을 설립했다. 연구회는 초대 박영일 회장(전 과학기술부 차관, 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2대 이일수 회장(전 기상청장, 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에 이어 3대 이홍금 회장(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 소장)이 이끌고 있다.
2014년 8월, 국가 존립과 직결된 과학기술 분야의 국내외 이슈들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대안 제시 및 정책 개발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는 과학기술계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같은 해 9월에 단체 이름을 ‘국가생존기술연구회’로 정하고 주요 연구 분야를 물, 에너지, 식량, 인구, 자원, 안보, 재난 등의 일곱 가지 분야로 구체화했다. 그 실행을 위해 2015년 12월 16일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당시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고, 2016년 1월에 법인을 설립했다. 연구회는 초대 박영일 회장(전 과학기술부 차관, 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2대 이일수 회장(전 기상청장, 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에 이어 3대 이홍금 회장(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 소장)이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