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새로운 고등학교 만들기

대한민국 교육혁신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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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10/12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26838433
Categories 사회 정치 > 교육
Description
방황하는 아이들, 방관하는 선생님,
대한민국 교실은 휴게실이 된 지 오래다!


대한민국의 고등학교 교실, 교사들은 앞으로 이 교실이 변할 것이라는 희망을 놓아버렸고, 학생들은 공교육에의 기대를 접은 지 오래다. 도대체 언제부터,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고등학교 교사이자 DJ와 MB 정부에서 교육정책 자문위원으로 일한 저자는 이러한 상황에 개탄만 하고 있기보다 뿌리부터 뒤흔들 근본적인 대안을 찾자고 이야기한다. 새로운 정책을 무턱대고 내놓기보다 현 상황을 점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먼저 보자는 것이다. 교육정책을 내놓는 관료나 정치인들은 학교가 예전과는 달라졌다고 말한다. 교과교실제가 실시되고, 미래 지향적인 토론과 실험 위주의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자족한다. 선생님들이 학원 강사보다 우수하다고 자랑한다. 그러나, 학교는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책은 대한민국의 고등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진정성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그 대안은 크게 네 가지로 첫째, 교육과정을 개선하여 수업시수를 대폭 줄이는 것이며, 둘째, 교내 시험을 바꾸어 해당 학급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직접 출제하고 채점할 수 있게 하는 것이며, 셋째, 수능시험을 개선하여 선택사항을 주는 것이며, 넷째, 고등학교의 유형을 단순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책 속에서 가상의 학교인 한울고등학교의 2017년도 상황을 보여주고, 이와 대비하여 현재 고등학교의 문제점과 문제점을 일으킨 연유를 찾고자 했다.
Contents
혁신은 이렇게 쉬울 수 있다

달라진 아이들, 눈높이 수업이 너무 어렵다
학생의 인권을 존중하고 싶다. 하지만 현실은 어렵다
학교는 달라지지 않았다
초점은 고등학교이다
네 가지만 바꾸면 된다

Part1 새로운 고등학교 vs 현재의 고등학교

Ⅰ. 새로운 고등학교, 한울고의 하루
1. 1학년 연우의 하루
2. 조동수 선생님의 하루
3. 학생 수 1,080명, 교사 수 79명, 학급 수 54개의 일반계고

Ⅱ. 현재의 고등학교, 누구에게나 불만 덩어리
1. 학부모는 학교가 교육적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학교는 무엇을 잘 가르쳐 주는 곳이 아니다
학교는 나쁜 친구를 사귀는 곳이다
학교는 친절한 안내도 해 주지 않는다
학교는 규율도 없는 것 같다
학교는 아이들을 불행하게 한다
2. 교사의 하루하루는 바늘방석이다
교사에게 요구하는 바에는 한계가 없다
국·수·영 과목 교사는 너무나 힘들고, 다른 과목 교사는 소외된다
3. 학생도 학교가 답답하다
인내하며 학교를 다니는 일이 너무나 괴롭다
학교엔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없다

Ⅲ. 왜 이렇게 되었나·
1. 교육정책이 잘못되었다
새로운 인물이 없으니, 새로운 정책도 없다
김영삼 정부의 5·31 교육개혁안에서 비롯되었다
김대중 정부도 신자유주의 교육을 벗어나지 못했다
참여정부의 교육정책은 헛발질이었다
2. 사람이 문제이다
교육 관료는 현장을 모른다
연구자, 교수도 다르지 않다
교사는 교육정책에 냉소적이거나 힘이 없다
학부모는 내 아이만 생각하기 쉽다

Part2 새로운 고등학교 이렇게 만든다

Ⅰ. 한 반에 스무 명이 공부한다
한 반, 20명이 왜 좋은가·
학교의 숨은 공간을 찾아라
도서관을 잘 만들자
[궁금해요! 철샘]

Ⅱ. 하루 다섯 시간 수업이면 충분하다
공부, 30시간 하나 50시간 하나 똑같다
어정쩡한 학사일정 깔끔하게 정리하기
수업단위, 이렇게 많을 필요가 없다
새로운 교육과정을 만들자
공통과목을 부활하고 학교의 자율성을 존중하자

Ⅲ. 프로젝트 활동에 몰입하는 학생들
억지 공부를 강요 말자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해 본다
[궁금해요! 철샘]

Ⅳ. 성적표에 항목 하나만 더 추가하자
수업 담당 선생님이 평가해야 한다
MB 정부의 성취평가제란·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라는 딜레마의 뿔 피하기
[궁금해요! 철샘]

Ⅴ. 대입을 위한 시험은 두 가지로 하자
현재의 고3 수업은 파행이다
철학의 부재를 보여 주는 2014 수능시험
수능을 개편하려면
고등학생의 기본소양과 역량을 인증하자
수능은 국·수·영 중 2과목, 탐구영역 중 3과목을 선택한다

Ⅵ. 일반고, 특목고, 특성화고 세 가지 유형만 남기자
자사고, 자공고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
일반계고, 특목고, 특성화고 3개 유형으로 분류하자
일반계고 내에 자사고와 자공고를 두면 된다
MB 정부의 외고 대책
외고의 자리
특성화고를 살리자
[궁금해요! 철샘]

Part3 고등학교가 바뀌면 세상이 달라진다

Ⅰ. 어느 교사나 교장이 될 수 있다
교사의 삶이 힘들어진 이유
선생님의 기를 살려주어야
교감, 교장 자격 폐지
수석교사, 장학사, 연구사 폐지
담임은 필요하다

Ⅱ. 학부모, 시민이 희망을 품는다
고등학교 교육의 과제
사교육 의존의 문제점
낭만적인 학생관에서 벗어나야
대학도 달라진다
공부의 즐거움을 알게 된다
‘좋은 삶’을 위한 교육
[궁금해요! 철샘]

Ⅲ. 교육혁신을 이룰 정부를 구성하자
새 정부가 해야 할 일
교육혁신을 추진할 부처

[참고문헌]
Author
김철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