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연감 2017

국내외 이슈 정리한 '연합연감 2017년판' 출간

연합뉴스가 발행하는 종합 시사정보 자료집 '연합연감 2017년판'이 12일 출간됐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가 보유한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150여 명의 필진이 참여해 지난 한 해 국·내외 분야별 주요 사건과 사고를 총 정리해 수록했다.
올해는 특별히 권두에 헌정사상 최초의 대통령 탄핵에 따른 보궐선거와 새 정부 출범을 다룬 ‘2017 대선,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당선’ 특집편을 실었다. 초점으로는 하반기 온 나라를 뒤흔든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 광화문 광장의 촛불집회,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핵도발에 따른 개성공단 폐쇄, 16년 만의 여소야대 국회를 불러온 4·13총선, 고질적인 접대 문화를 바꿀 김영란법 시행, 사드배치 논란과 중국의 반발 등을 선정해 상세하게 조명했다.

본문에서는 국·내외 주요 사건·사고를 일지로 요약·정리하고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스포츠, 지방, 세계, 각국현황 등의 분야를 사진, 그래픽, 표 등을 곁들여 편집했다. 또 통계, 일람, 주요 연설·발표문, 국회 본회의 의결 주요법안, 제헌국회부터 지난해 구성된 20대 국회까지를 망라한 역대 국회의원 명단 등 다양한 자료를 별도로 엮어 게재했다. 북한편에는 제7차 노동당 대회를 36년 만에 개최한 집권 5년차 김정은 체제의 변화를 연합뉴스가 독점 배포하는 북한 조선중앙통신사의 뉴스 등 각종 자료를 분석해 정리했다.

또한 시·도 지리에는 행정구역 등을 지도와 함께 수록해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2016년 개정된 북한의 사회주의헌법을 비롯한 10대 뉴스, 일지, 연표 및 북한 주요 인물들의 주요 학력과 경력 등을 소개해 참고자료로서 가치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