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계속되어온 업계지도 시리즈는 국내 모든 업종을 대표하는 유망기업의 경영실적과 사업영역, 업계 이슈와 전망을 통해 핵심 투자처의 맥을 짚는 비즈니스 조감도 역할을 해왔다. 2016년 판은 업계지도만의 독창적인 틀을 유지하면서 시장을 다각도에서 분석할 수 있는 장치들을 마련했다.
2016년 판은 각 업종의 첫 페이지를 펼침과 동시에 해당 업계의 판도를 한눈에 꿰뚫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업계를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있는 관련 업계들의 관계를 명확하게 그리고 있다. 48개 업종을 제대로 분석하기 위해서는 얽히고설킨 산업구조와 개념을 동시에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2016년 판은 해양 플랜트의 종류와 특성, 글로벌 건설기계업계 M&A 현황, 미디어렙을 중심으로 한 광고 판매 시장 등 업종 이해의 밑바탕이 될 산업구조와 개념을 충실히 설명하고 있다. 은행, 조선, 섬유화학 업계 등 반세기를 넘나드는 업계 변천사를 통해 업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권두 특집 코너에서는 인포그래픽으로 업종별 글로벌 톱 10 기업을 분석한다. 글로벌 업계 현황은 우리 기업의 위상과 경쟁 상대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는 좋은 자료가 된다. 다양한 업종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은 재편되는 세계 경제를 고스란히 투영하고 있다. 독자들은 국적, 매출, 시장점유율 등 글로벌 톱 10 기업의 면면을 통해 국내외 실물 경제 흐름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몇 년간 증시를 비롯한 투자 환경은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안개 낀 날들의 연속이었다. 전문가들마저 돈의 흐름을 쉽사리 예측하지 못했으며, 안개에 휩싸인 투자자들은 갈 곳을 잃고 헤맸다. 시장이 불확실할 때는 돈의 흐름을 섣불리 예단해 투자하기보다 시장을 연구하고 분석하는 시간으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떤 상황에서도 시장에 대한 분석과 연구를 멈추지 않는 자만이 가장 빠른 통찰을 얻을 수 있다.
Contents
프롤로그 _ 불확실한 ‘현재’ 속에 감추어진 ‘미래’를 발견하라!
권두 특집 _ 글로벌 톱 10 기업
Chapter 1. 전자·통신·반도체
01. 통신업계 _ 사물통신(MOM), 기가 인터넷 시대 도래
02. 반도체업계(반도체 장비·재료 업계 포함) _ 다시 불붙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
03. 휴대폰업계 _ 중국 로컬 플레이어들과의 2차전 돌입
04. 가전업계 _ 사물인터넷이 가전 안으로 들어가다
05. 디스플레이 업계 _ OLED에 도전장을 낸 퀀텀닷TV
06. IT서비스업계 _ 상장과 M&A, 약이 될까 독이 될까?
07. 전기·전선 업계 _ 입찰 담합 후폭풍으로 여전히 가시밭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