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2015

70년대 동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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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08/25
Pages/Weight/Size 127*195*20mm
ISBN 9788979445459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70년대’ 동인의 시성이 오롯이 담기다.

『고래 2015』는 1969년에 시 동인지 ‘70년대’를 결성하여 활동했던 시인들이 다시 모여 펴낸 두 번째 합동 시집이다. 동인지 활동을 마감한 뒤 각자의 길을 걸어온 중진 시인 강은교, 김형영, 윤후명, 정희성 시인의 시 각각 열 편 이상을 수록했다.

상처였고 방황이었고 죽음을 예비했고 어둠으로 가득 찼던 70년대를 살아낸 동인들은 시대의식을 직시하면서도 시를 시의 중심에 놓고 시의 시성을 굳건히 지켜왔다. 1970년대 시단에서 《70년대》는 순수시와 참여시가 아름답게 동거하는 집이었다. 그러한 《70년대》 시의 에스프리가 『고래 2015』에 고이 담겨 있다. 여전히 앞으로 전진하는 동인들에게서 옹골차게 우리 시의 시성을 지켜내려는 결단을 느낄 수 있다.

Contents
강은교

눈보라
등꽃
운조를 찾아서
아직도 못 가본 곳이 있다
시월, 궁남지
불빛을 위한 연습Ⅰ
이 세상의 시간은
먼 곳
발목, 기타
여름 저녁 하늘에
한용운 옛집
꽃 피는 말씀
갈랫길의 노래
간이역, 오후 여섯 시
즐거이 즐거이 한없이 가벼워져서
시인의 말

김형영

조선백자달항아리
수평선 8
부치지 못한 편지
꿈길
제4과
다 달랐다
호 이야기

지금은 몰라도
시원한 꿈
하늘 위
하늘의 말씀
단상
시인의 말

윤후명

뻐꾸기의 길
직박구리의 길
자고새
통영
대관령
엉겅퀴꽃
꽃빛을 위하여
귀퉁이
물방울
동해 바다
어느 날의 고향
비파나무
백남준의 데스마스크
새들은 길을 노래한다
감자밭
시인의 말

정희성

가보세 가보세
가을의 시
꿈꾸는 나라
너븐숭이
도천수관음가
바이칼에서의 이별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새 발자국
안녕들 하십니까
집에 못 가다
흰밤에 꿈꾸다
독서 일기 2
그것은 참살
무지개로 서다
헌화가
시인의 말

해설

Author
강은교,김형영,윤후명,정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