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퍼플멍키를 아시나요?』 가 출간된지 어느새 5년이 지났다. 그리고 이제 『퍼플멍키를 아시나요?』는 광고를 시작하려는 예비광고인, 이제 갓 시작한 초짜광고인, 사수가 없는 광고인,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은 중고신인 광고인들에게 필독서가 되었다. 5년 후 세상은 조금 달라졌다. 그리고 독자가 원하는 이야기, 해줬으면 하는 이야기도 조금은 달라졌다.
저자는 대학 강단에서의 스토리가 생겼고 학생들의 공모전을 도와주고 진로와 취업에 대한 조언을 해주며 하고 싶은 이야기가 늘었다. 그래서 『퍼플멍키를 아시나요?』 2013 버전을 준비했다. 같다면 같고 다르다면 다른 이야기, 똑같은 이야기는 거의 하나도 없다. 하지만 『퍼플멍키를 아시나요?』를 이미 본 독자라면 2013버전은 굳이 구입하지 않아도 괜찮다. 광고가 사라지지 않는 한 작가가 하고 싶은 이야기의 기본은 늘 같은 거니까. 커피 한 잔 건네듯 따뜻한 목소리로 건네지는 23년차 광고인의 따끔하고 친근한 어드바이스로 멋진 광고인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Contents
11 [카피라이터가 되고 싶어요] 14 [자기소개서의 매력] 16 [광고인이 되길 원한다면 이런 사람!] 17 [카피라이터는 꼭 대학을 나와야만 하는가?] 19 [오길비가 말한 카피라이터의 자질] 22 [옆 사람에게서 배우기] 24 [더 큰 회사에서 시작하세요] 26 [카피 다이어트] 27 [슬럼프의 정석] 30 [작은 회사에서 큰 회사로 가려면] 34 [인쇄광고 바디카피에서의 감정이입] 35 [낯설게 하기] 37 [생각이 막혔을 때 6가지 응급처치] 39 [고집하기와 설득하기] 42 [이거 남자에게 참 좋은데, 뭐라 말할 방법이 없네] 44 [삼 세 번] 46 [노트에 쓰기, 모니터에 치기] 48 [허벅지, 그 깊은 안쪽] 51 [씹! 단무지] 53 [트랜스포머] 55 [일이 한꺼번에 몰릴 때 어떻게 할까?] 57 [말을 쉽게 하는 기술] 60 [인쇄광고 바디카피는 많은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61 [리듬과 호흡] 63 [나도 제법 괜찮네?] 66 [보이는 라디오] 69 [헤드라인을 쓰는 두 가지 전제] 72 [초짜를 위한 헤드라인 쓰기] 77 [어떡하면 카피라이터의 명함을 가질 수 있나?] 81 [광고 모니터링 하는 법] 83 [입에 착 달라붙는 인사이트] 85 [광고계의 F4] 87 [미래완성형 현재완성형] 89 [없던 것이 아니다. 받아들여진 것 뿐이다] 92 [잘하는 카피라이터 소리 듣고 싶으세요?] 95 [단발에서 커트로] 99 [마음에 말 걸기] 102 [등잔 위가 어둡죠?] 104 [smp와 두 마리 토끼] 106 [라디오 광고에서 아이디어 추적하는 법] 107 [손바닥 뒤집기 - 정말 쉬운 일일까] 109 [날아라, 카피들아!] 111 [어떤 방송작가가] 113 [생각 안 날 때] 115 [CD로 변신하는 카피라이터가 되려면] 119 [프레젠테이션 잘하는 사람이 잘 쓰는 말] 120 [강아지 풀 뜯어 먹는 소리] 124 [틈] 126 [아무것도 망치지 않아, 난 왼손잡이야] 128 [우물 안 개구리] 131 [당신에게 카피라이터가 되라고 한 적 없습니다] 133 [헬로~ 뺀돌이] 135 [광고회사에서의 정치력] 137 [라디오 광고가 안 들리는 건 카피라이터 책임] 139 [뽑아가지 말고 뽑아라] 142 [의식하면 더 흔들린다] 143 [가슴에 봉숭아 물이 드는 광고] 145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147 [카피라이터가 되지 맙시다] 149 [아직도 문을 두드리고 있는가, 그대?] 152 [TV 광고 찍는 곳엔 뭐가 있을까] 156 [카피라이터의 쥐잡기] 162 [라디오 광고 듣기] 166 [카피에서의 비유] 168 [기지/ 키치/ 캐치] 170 [아이디어의 맛] 172 [와투세이? 하우투세이?] 175 [훅 가는 광고] 179 [사수에게 귀염받는 10가지 방법] 183 [퍼플멍키를 아시나요?] 186 [신뢰에 대한 조언] 188 [틈새] 191 [기성광고는 기성인이 제일 잘한다] 194 [내가 가면, 그곳은 옵니다] 196 [크레이지티브cragytive] 199 [카피를 팔지 않는 카피라이터] 201 [욕먹는 게 좋을까, 칭찬 먹는 게 좋을까] 204 [사수를 당황하게 하는 부사수] 207 [눈치코치] 209 [카피는 쓰는 게 아니라 말을 건네는 것] 211 [지금 뭐 해요?] 213 [지칠 때] 215 [회의에 들어가기 전, 10가지 V V 체크] 218 [잊어야 산다] 220 [귀신도 안 잡아가는 인간 빅 엿 먹이기] 222 [광고문안사] 224 [꼬기, 꺾기, 비틀기] 227 [카피라이터의 라식수술] 232 [인턴들에게] 236 [나와 캘빈사이엔 아무 것도 없어요!] 237 [눈에 보이는 카피] 239 [등대고 앉기] 241 [오퍼라이터] 243 [광고회사의 출퇴근] 245 [아트에게 완성된 카피를 넘길 때] 247 [연장전의 정신력] 249 [바람 잘 날 없는 카피] 252 [울 땐 울어라] 253 [愛己主義] 254 [갈등의 경력] 257 [스토리텔링 하세요. 예를 들어 말이죠] 258 [내일을 위한 준비] 260 [막판 힘주기] 261 [헛수고 금지] 263 [가볍게 쓰기] 267 [진짜 카피라이터야만 돼?] 268 [하고 싶게] 270 [젖은 낙엽] 272 [얼음 땡! 그대로 멈춰라!] 273 [광고로 밥 먹는 직업들] 279 [카피라이터라는 직업에 거는 기대] 281 [광고회사의 홀수 연차] 288 288 [마음의 무브먼트] 290 [이름을 남길까, 카피를 남길까] 293 [불 질러 버려라] 294 [광고회사 이거 뭐야] 299 [희망의 가면] 300 [혈액형이 뭐예요?] 304 [희뜩한 카피] 306 [TV-CM 스토리보드를 구성하는 법] 309 [잠깐만요. 지금 막 펜을 놓았죠?] 310 [왜 잘하던 사람이 회사를 옮기거나 독립하면 그저 그럴까] 312 [어느 날 그가 들고 온 두 개의 포트폴리오] 314 [공모전에서 상 타는 법] 320 [공모전을 준비할 때]
Author
윤병룡
작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소리가 좋은 엔진오일 지크’로 서울카피라이터즈클럽이 주는 1997 SCC Award 라디오 부문 수상 외 대한민국 광고대상 부문상 다수, 방송광고 페스티벌 등 수상. BBDO KOREA, TBWA KOREA,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등에서 CD를 역임했다. SK주식회사 ‘ZIC’ 캠페인, 태평양 라네즈 ‘일기예보’ 캠페인, SK그룹 기업PR, 대우건설 기업PR, GS홈쇼핑 ‘기분 좋은 발견’ 캠페인 등 제작하기도 했다.
저서로 광고에세이 『퍼플멍키를 아시나요?』, 광고소설 『면도날』, 소설 『에스코트 주식회사』, 컬러링 북 『플랑크톤 수프』 출간하였고 인터뷰집 『스토리에 중독되다』에 참여하였다. 현재 강원대학교 출강 중이다.
작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소리가 좋은 엔진오일 지크’로 서울카피라이터즈클럽이 주는 1997 SCC Award 라디오 부문 수상 외 대한민국 광고대상 부문상 다수, 방송광고 페스티벌 등 수상. BBDO KOREA, TBWA KOREA,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등에서 CD를 역임했다. SK주식회사 ‘ZIC’ 캠페인, 태평양 라네즈 ‘일기예보’ 캠페인, SK그룹 기업PR, 대우건설 기업PR, GS홈쇼핑 ‘기분 좋은 발견’ 캠페인 등 제작하기도 했다.
저서로 광고에세이 『퍼플멍키를 아시나요?』, 광고소설 『면도날』, 소설 『에스코트 주식회사』, 컬러링 북 『플랑크톤 수프』 출간하였고 인터뷰집 『스토리에 중독되다』에 참여하였다. 현재 강원대학교 출강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