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디지털 영상시대에 단 한순간이라도 영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대중은 영상문법과 영상서사가 가미된 책을 찾는다. 이런 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따라서 책은 분명 과거와 다른 새로운 책이 되어야 한다.
2000년부터 해마다 연간 형태로 간행되는 이책은 이와 같은 관점에서 일관되게 출판시장의 변화를 촉구해왔다. 또, 출판시장의 흐름을 출판현장 종사자들의 토론을 통해 읽으려 노력한 결과물을 담으려 애써왔다.
이 책은 이런 관점이 더욱 명확해졌다고 볼 수 있다. 현장 종사자들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여 한층 성숙된 논의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Contents
1. '불안'의 파고를 넘어 '희망'의 터전으로
2. 2003년 결산좌담
3. 21세기 한국출판의 르네상스를 위한 제언
4. 대담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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