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핵심 지지층이던 그들은 어쩌다 핵심 반대층이 되었는가? 청년들은 삶의 이면을 직시하고 목소리를 높여야 하고 정치인들은 그들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
이 책은 90년대생 이대남의 시각에서 젠더갈등과 세대갈등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대남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지지층이었으나, 2022년 대선을 앞둔 현재는 81.9%가 보수 정당의 후보들을 지지한다. 이는 단 4년 만에 벌어진 경이로운 대반전이다. 무엇이 이렇게 이대남을 내몰리게 만든 것일까.
첫 번째 문제는 당대 정책이 젠더갈등을 부추기며 이대남에게 내몰렸다고 ‘느끼게’ 만든 점이다. 그들은 필연적으로 자신의 권리를 지지하는 것처럼 보이는 보수 정당으로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필자는 이대남과 이대녀는 서로의 적이 아니라 기성세대 정치놀음의 피해자였음을 지적한다. 두 번째 문제는 세대전쟁 속에서 기득권 세력에 의해 어른이 될 기회를 빼앗긴 것이다. 정치권의 개입으로 인해 젠더갈등은 자정 능력을 상실했고, 이는 청년세대 공동의 목적인 ‘세대교체’마저 잊게 만들었다.
필자 박민영은 갈등의 구도를 뒤집어 진짜 적을 마주하기 위해 젠더갈등을 멈추고 투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이대남이 바라보는 젠더전쟁의 실체를 고하고 세대갈등 속에서 청년세대가 끌어안아야 했던 불공정을 신랄하게 고발한다. 이어서 고도로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청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청년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였다.
chapter 4 부모보다 가난한 최초의 세대
01 민주당의 경제관
02 소득주도성장과 일자리 전쟁
03 부동산 실패와 LH로남불
04 코인과 주식, 그리고 명품
chapter 5 불공정과 내로남불
01 민주당의 공정관
02 기간제 교사와 인국공 사태
03 조국 사태와 586세대
04 생계형 공정
chapter 6 민족주의와 자유주의
01 민주당과 민족주의
02 북한과 일본, 통일
03 PC(Political Correctness)와 자유주의
04 난민과 동성혼
Epilogue 변화의 바람
기획자의 변 ‘청년정치혁명 시리즈’를 시작하며
Author
박민영
93년생, 서른을 앞둔 20대 청년이다. 초중고 10년을 방황하다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로 입시를 치러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에 복수 합격했고, 2020년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독립해 오직 토론대회 상금만으로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했을 만큼 많은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대표적으로 , <제1회 바른토론배틀>, <제2회 국회의장배 스피치·토론대회>, <제12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토론대회> 등 총 11개의 전국단위 토론대회에 우승했다. 2017년에는 <제1회 바른토론배틀>에서 우승한 인연을 토대로 약 6개월간 바른정당의 청년대변인 직을 수행했다. 2019년 말 군대를 전역하고 2021년 현재는 국민의 힘 대선예비후보 선거캠프에서 대변인 겸 청년·젠더 TF 역할을 맡고 있다. 우리 사회의 주류와 비주류를 모두 겪은 청년으로서, 청년들에 의한, 청년들을 위한 정치를 만들고자 <청년정치혁명시리즈>에 함께하게 됐다.
93년생, 서른을 앞둔 20대 청년이다. 초중고 10년을 방황하다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로 입시를 치러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에 복수 합격했고, 2020년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독립해 오직 토론대회 상금만으로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했을 만큼 많은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대표적으로 <tvN 대학토론배틀 시즌6>, <제1회 바른토론배틀>, <제2회 국회의장배 스피치·토론대회>, <제12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토론대회> 등 총 11개의 전국단위 토론대회에 우승했다. 2017년에는 <제1회 바른토론배틀>에서 우승한 인연을 토대로 약 6개월간 바른정당의 청년대변인 직을 수행했다. 2019년 말 군대를 전역하고 2021년 현재는 국민의 힘 대선예비후보 선거캠프에서 대변인 겸 청년·젠더 TF 역할을 맡고 있다. 우리 사회의 주류와 비주류를 모두 겪은 청년으로서, 청년들에 의한, 청년들을 위한 정치를 만들고자 <청년정치혁명시리즈>에 함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