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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한국문학의 탐험 2

1935-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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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7/03/16
Pages/Weight/Size 188*257*30mm
ISBN 9788952748591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20세기 한국문학의 탐험』은 20세기에 생산된 한국 문학을 통해, 그것의 발생론적 배경인 사회 역사적 조건을 읽어내고, 거꾸로 그것에 투영되어 있는 우리네 삶의 숨결을 느끼도록 해준다. 한국 근대 문학의 생성기의 선각자에서 영상ㆍ전자 문화 시대의 텔레비전, 영화, 컴퓨터 게임, 만화를 문학적 영감의 발원지로 삼는 오늘의 작가까지 아우르며 애정어린 시선으로 20세기 한국 문학의 변화의 궤적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자 하였다.
Contents
1935 ∼ 1939
1935
정지용, 거장 시인
유진오
「김 강사와 T 교수」
김유정, 한국 단편 소설의 기린아
「소낙비」와 「만무방」 그리고 「봄봄」
계용묵
「백치 아다다」
휴머니즘 논쟁
백철의 생애
1936
『시인부락』과 생명파
『시인부락』
생명파 또는 인생파의 탄생
서정주, 살아 있는 시신詩神, 하나의 정부政府
유치환, 깃발의 시인
김기림
장시집 『기상도』
이효석, 동반자 작가에서 순수 문학으로
「메밀꽃 필 무렵」
심훈, 실천적 문학인
「상록수」
백석, 한동안 잊혀졌던 민족 시인
토속성과 모더니티
김동명
1937
오장환
『성벽』
이용악
『분수령』
최정희
「흉가」, 가난과 모성
1938
채만식, 대기의 지성인 또는 풍자 작가
「탁류」와 「태평 천하」
노천명
「사슴」
리얼리즘의 모색
고발 문학론에서 관찰 문학론까지
임화의 본격 소설론
윤곤강
1939
『문장』과 『인문평론』
『인문평론』의 권위, 『문장』의 신인 추천제
이태준
『문장』과 구인회 활동
단편 소설의 묘미를 보여준 작가
김광균, 시를 그린 시인
『와사등』
황군위문작가단과 조선문인협회
문단에 몰아친 친일 바람
이병기, 시조 문학 부흥의 기수
김상용
세대·순수 논쟁
신·구 세대의 갈등
'신세대'의 반박
'세대' 논쟁에서 '순수' 논쟁으로

1940 ∼ 1949
연표, 개관

1940
이무영
농촌 소설 「흙의 노예」
일제 말기 문인들의 동향
문인들의 세 행로
1941
국민 문학
어용 잡지 『국민문학』과 '국민 문학' 정책
1942
조선어 말살 정책
일본어로 된 국문학
깊어지는 문학의 친일화
대동아 문학자 대회
1943
총독 문학상 제정
제1회 수상자 김용제
1944
이육사, 암흑기의 별, 그 하나
1945
좌·우익 진영으로 갈린 문인 단체
해방 직후의 문단 동향
조선문학건설본부와 『문화전선』
조선프롤레타리아문학동맹
우익 노선 ― 중앙문화협회
좌익 문단 내부의 치열한 공방전
좌익 노선의 통합 ― 조선문학가동맹
문인들의 자아 비판
『해방 기념 시집』 간행
미군을 통해 들어온 양키 문화
미군정 아래에서의 문학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시인
1946
각종 문학자 대회 개최
좌익 진영의 문학자 대회 ― 조선문학가동맹
우익 진영의 문학자 대회
9월총파업, 10월인민항쟁, 남로당
남로당의 결성과 조선문학가동맹 ...
북조선예술총동맹
이기영과 한설야의 행방
'전위 시인'들의 등장
좌익의 해방 기념 시집 '횃불'
'전위 시인집' 발간
김상훈
유진오
그 밖의 전위 시인들의 행적
청록파 ― 조지훈·박목월·박두진
「청록집」
조지훈
박목월
박두진
조선문학가동맹 문학상 제정
해방 공간의 창작 방법론
수상작 ― 이태준의 「해방 전후」
후보작 ― 지하련의 「도정」
귀향 현상
임시 주거 형태
허준의 「잔등」
1947
임화와 김남천의 월북
안회남·정지용·김동석·설정식 ― 문맹 서울지부
남로당의 위기와 빨치산
순수 문학 논쟁
'순수'의 개념을 놓고 충돌한 좌·우익 문학 진영
가장 한국적인 작가, 김동리
첫 창작집 「무녀도」
「무녀도」에서 「을화」로
「연간 조선 시집」 발간과 설정식
「횃불」의 확장
설정식 시집 「종」
신석정
「슬픈 목가」
「응향」 필화 사건
1948
프롤레타리아 농민 문학 작가 안회남
군소 신변 소설 작가에서 사회주의 대표 작가로
작가 정신의 사표 황순원
지치지 않는 열정과 엄격함의 작가
「목넘이 마을의 개」와 「카인의 후예」
「신시론」 발간
박인환과 '신시론'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 발간
문단 정비 작업
1949
모윤숙과 「문예」
모윤숙
「문예」, 전시 문학의 길잡이
한하운, 문둥병 시인

1950 ∼ 1956
연표, 개관

1950
한국전쟁, 그 한국 문학의 원체험
조선문학가동맹의 서울 점령과 잔류 문인들
9월, 낙동강 전선
9·28수복 뒤 서울
1951
전쟁, 그 야만의 시나리오
종군 작가단의 활동
종군 작가단에 대한 평가
피난지 문학의 산실, '밀다원'
원주민 작가들의 온정
피난지에서의 문예지
전쟁이 시인을 미치광이와 자살자로 만들다
전봉래와 정운삼의 자살
'후반기' 동인
신세대 작가 그룹
김경린·조향·이봉래·김차영
'후반기'의 평가와 해체
대중에게 친숙한 모더니스트, 박인환
「목마와 숙녀」
1952
의용군으로 끌려간 문인들
김수영과 유정의 탈영
조병화 ...394
「패각의 침실」
1953
한국전쟁, 그 이후
휴전·환도·분단·이산·실향
전후 문인들의 하루
오영수
「갯마을」
이봉구, '명동 백작'으로 불린 작가
1954
'자유'를 얻은 자유 부인
정비석의 「자유 부인」
예술원 회원 선거
난산 끝에 선출된 예술원 창립 회원
대한민국 예술원상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문학예술」 창간
1955
전후 문단의 분열과 새 질서
「현대문학」 창간
한국자유문학자협회 창설
「자유문학」 창간
현대 문학 신인상과 동인 문학상
장용학
「요한 시집」
김규동
「나비와 광장」
신춘 문예를 휩쓴 '주막' 동인
술과 문학에서 출발한 모임
1956
김성한
「바비도」, 제1회 '동인 문학상' 수상
구상
「초토의 시」
송욱
「하여지향」
김구용, 자생적 초현실주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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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장석주
시인, 산책자 겸 문장 노동자. 서재와 정원과 여행을 좋아한다. 지금은 전업 작가로 파주에 살며 책을 쓰거나 강연에 나서고 있다. 1955년 1월 8일(음력), 충남 논산에서 출생하였다. 나이 스무 살이던 1975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시가 당선하고, 스물 넷이 되던 1979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각각 시와 문학평론이 입상하면서 등단 절차를 마친다. ‘고려원’ 편집장을 거쳐 ‘청하’출판사를 직접 경영하는 동안 15년간을 출판 편집발행인으로 일한다.

동덕여대, 경희사이버대학교, 명지전문대에서 강의를 하고, 국악방송에서 3년여 동안 [문화사랑방], [행복한 문학] 등의 진행자로도 활동한다. 2000년 여름에 서른여섯 해 동안의 서울생활을 접고 경기도 안성의 한적한 시골에 집을 짓고 전업작가의 삶을 꾸리고 있다. 한 잡지는 그를 이렇게 소개했다. “소장한 책만 2만 3,000여 권에 달하는 독서광 장석주는 대한민국 독서광들의 우상이다. 하지만 많이 읽고 많이 쓴다고 해서 안으로만 침잠하는 그런 류의 사람은 아니다.

스무 살에 시인으로 등단한 후 15년을 출판기획자로 살았지만 더는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이 되자 업을 접고 문학비평가와 북 칼럼니스트로 활동해왔다. 급변하는 세상과 거리를 둠으로써 보다 잘 소통하고 교감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안성에 있는 호숫가 옆 ‘수졸재’에 2만 권의 책을 모셔두고 닷새는 서울에 기거하며 방송 진행과 원고 집필에 몰두하고, 주말이면 안식을 취하는 그는 다양성의 시대에 만개하기 시작한 ‘마이너리티’들의 롤모델이다.”

저서로는 『몽해항로』 『헤어진 사람의 품에 얼굴을 묻고 울었다』 『일요일과 나쁜 날씨』, 『행복은 누추하고 불행은 찬란하다』, 『불면의 등불이 너를 인도한다』, 『이상과 모던뽀이들』, 『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 『일요일의 인문학』,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고독의 권유』, 『철학자의 사물들』,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시간의 호젓한 만에서』, 『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공저) 등이 있다. 애지문학상, 질마재문학상, 영랑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인, 산책자 겸 문장 노동자. 서재와 정원과 여행을 좋아한다. 지금은 전업 작가로 파주에 살며 책을 쓰거나 강연에 나서고 있다. 1955년 1월 8일(음력), 충남 논산에서 출생하였다. 나이 스무 살이던 1975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시가 당선하고, 스물 넷이 되던 1979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각각 시와 문학평론이 입상하면서 등단 절차를 마친다. ‘고려원’ 편집장을 거쳐 ‘청하’출판사를 직접 경영하는 동안 15년간을 출판 편집발행인으로 일한다.

동덕여대, 경희사이버대학교, 명지전문대에서 강의를 하고, 국악방송에서 3년여 동안 [문화사랑방], [행복한 문학] 등의 진행자로도 활동한다. 2000년 여름에 서른여섯 해 동안의 서울생활을 접고 경기도 안성의 한적한 시골에 집을 짓고 전업작가의 삶을 꾸리고 있다. 한 잡지는 그를 이렇게 소개했다. “소장한 책만 2만 3,000여 권에 달하는 독서광 장석주는 대한민국 독서광들의 우상이다. 하지만 많이 읽고 많이 쓴다고 해서 안으로만 침잠하는 그런 류의 사람은 아니다.

스무 살에 시인으로 등단한 후 15년을 출판기획자로 살았지만 더는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이 되자 업을 접고 문학비평가와 북 칼럼니스트로 활동해왔다. 급변하는 세상과 거리를 둠으로써 보다 잘 소통하고 교감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안성에 있는 호숫가 옆 ‘수졸재’에 2만 권의 책을 모셔두고 닷새는 서울에 기거하며 방송 진행과 원고 집필에 몰두하고, 주말이면 안식을 취하는 그는 다양성의 시대에 만개하기 시작한 ‘마이너리티’들의 롤모델이다.”

저서로는 『몽해항로』 『헤어진 사람의 품에 얼굴을 묻고 울었다』 『일요일과 나쁜 날씨』, 『행복은 누추하고 불행은 찬란하다』, 『불면의 등불이 너를 인도한다』, 『이상과 모던뽀이들』, 『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 『일요일의 인문학』,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고독의 권유』, 『철학자의 사물들』,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시간의 호젓한 만에서』, 『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공저) 등이 있다. 애지문학상, 질마재문학상, 영랑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