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죄명도 모른 채 체포되어
2년간 옥살이를 해야 했던 미국 국적의 한 한국인이
몸과 마음과 영혼으로 통과해야 했던 중국 감옥의 현실과
시진핑 중국 공산당 정부의 적나라한 민낯!
아무런 이유도 모른 채 체포되어 소송을 당한 카프카의 『심판』은
20세기 초엽의 소설 속 상황만이 아니었다!
중국에서 10여 년 동안 사업을 하면서 살아가던 재미교포 스캇 리는, 영문도 모르는 채 가택 및 직장 수색을 당하고 체포되어 재판에 넘겨진다. 때는 미중관계가 팽팽한 긴장관계에 있었던 트럼프 시절, ‘종교는 아편’이라고 규탄하고 나선 시진핑 공산당 정부에 의해 지역선교사들 수십 명이 불법 선교활동으로 체포 추방될 당시였다.
중국 시 정부로부터 명예대사증까지 받았던 그가 간첩죄(특무죄) 혐의로 체포되어 온몸으로 경험하게 된 중국 감옥의 참혹한 실상. 감옥에까지 뿌리 내린 꽌시 문화의 폐해와, 감시 카메라의 눈을 피해 가해지는 교도관들의 무차별적인 폭행, 돈도 빽도 없는 데다 조국의 무관심 속에 완전 ‘똥개’ 취급을 받는 탈북자 동포 죄수들의 안타깝고 비참한 처지, 면회는 물론 편지조차 허용되지 않은 상황에서 반입된 소설책 속에 한 글자씩 모르스 부호처럼 써 내려간 아내의 ‘가슴을 파고드는’ 사연들과, ‘현실이 꿈만 같았던’ 치욕과 수난의 2년…. 그의 인생행로를 갈갈이 토막내어 찢어버린 참혹한 세월과 대문자로 깊게 새겨질 수밖에 없는 트라우마는 어디에서 어떻게 보상을 받는단 말인가?
Contents
프롤로그
작업장
개똥벌레
알리
티베이 감옥
입관대의 기억
My Inmates
Still Fighting It
머저리와 떨거지
로리
기억의 오류
아내의 편지
변호사
띠엔화짜팬
Dead Man Walking
예언자
Good bye, ‘YanKan’
치라이! (起來)
이제는 헤어져야 할 시간
집으로 돌아가는 길
에필로그
아내의 고백
Author
스캇 리
중학교때 미국으로 이민을 간 소위 1.5세 재미교포.
대학에서 방송학을 공부한 저자는 방송사와 신문사에서 오랜 동안 기자 생활을 했고 이후 출판사를 경영하던 중 중국으로 사업 터전을 옮겼다. 중국에서는 시 상무국, 외사국, 개발국 등의 영어 홍보책자 제작을 맡아 했고, 틈틈이 중국 국제학교 영어 강사로도 봉사했다.
FBC 트레이딩 회사를 운영하던 중이던 어느 날, 죄목도 모르고 체포되어 2년간 복역하게 된다.
2020년 중국정부에 의해 강제 추방되어 미국에서 살고 있다.
중학교때 미국으로 이민을 간 소위 1.5세 재미교포.
대학에서 방송학을 공부한 저자는 방송사와 신문사에서 오랜 동안 기자 생활을 했고 이후 출판사를 경영하던 중 중국으로 사업 터전을 옮겼다. 중국에서는 시 상무국, 외사국, 개발국 등의 영어 홍보책자 제작을 맡아 했고, 틈틈이 중국 국제학교 영어 강사로도 봉사했다.
FBC 트레이딩 회사를 운영하던 중이던 어느 날, 죄목도 모르고 체포되어 2년간 복역하게 된다.
2020년 중국정부에 의해 강제 추방되어 미국에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