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영춘을 향한 복수의 칼날! 덕수는 자신을 아버지로 오해하고 있는 도훈을 이용해 그의 곁에 머물며 영춘을 찾아내려 한다. 도훈 부부네 집에 들어가 부부 사이를 이간질하고 저주 부적을 액자에 끼워두기까지 한다. 자신의 아버지를 칼로 찌르고 여동생인 덕자까지 죽게 만든 모든 불행의 원흉인 영춘을 찾는다면 자신과 똑같은 고통을 겪게 해주리라. 그렇게 영춘을 만나기만을 벼르던 그때, 덕수의 핸드폰으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30년 동안 복수를 꿈꿔왔던 바로 그 사람, 맹영춘. 덕수는 자신이 갇혔던 지하창고에서 영춘과 만나기로 하는데...! 진짜 맹영춘의 등장과 함께 드디어 기회가 찾아왔다! 덕수는 염원하던 복수를 이룰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