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의 인문학 2

공간 속에서 삶을 이해하는 생각 도구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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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11/25
Pages/Weight/Size 140*210*14mm
ISBN 9791188388981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Description
“교실 거울에도 인문학이 있다고?”
“학교 운동장에도 인문학이 숨어 있다고?”
매일 마주하는 ‘사물’과 매일 머무는 ‘공간’ 속에서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다양한 삶을 이해하게 만드는 생각의 힘!

『학교 안의 인문학』은 청소년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학교’에서 매일 보는 사물과 공간을 통해 또 다른 생각과 사고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흔하게 만나는 것들 속에서 새로운 생각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은 학교 아니면 집을 오가며 다람쥐 쳇바퀴처럼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또 하나의 시선을 찾아내고 그 안에서 긍정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돕는다.

1권에서는 학교 교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거울, 시계, 책상, 교과서, 급훈 등 매일 마주하는 열두 개의 ‘사물’을 통해 청소년들이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2권에서는 시선을 확장해 운동장, 교문, 계단, 식당, 화장실 등 학교 안에 머무는 열두 곳의 ‘공간’을 살펴보며 더욱더 깊은 사유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인문학, 멀리 있지 않다. 매일 보는 사물과 공간에도 갖가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숨어 있다. 『학교 안의 인문학』은 학교 안의 익숙한 사물과 공간을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청소년들을 인문학적 사고와 통찰의 세계로 초대하며,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다양한 삶’을 이해하는 문을 열어줄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매일 머무는 일상과 공간, 우리가 공부해야 하는 이유

1. 교실 네모난 학교, 네모난 교실
사각 틀에 갇혀버린 | 판박이 교실은 판박이 교육을 부른다 | ‘높이와 시선’이라는 감시탑 | 열린 교실에서 열린 배움을 | 다양성은 곧 생존의 문제

2. 도서관 도서관은 살아 있다
무한한 미래가 담겨 있는 곳 |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 배움이란 ‘물음’을 익히는 것 | 인터넷은 도서관을 대체할까 | 정신의 치료제이자 민주주의의 백신

3. 음악실 · 미술실 · 체육관 기적을 일구는 수업
우리나라 교육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예체능 교육의 놀라운 힘 | 삶을 준비하는 진짜 공부 | 빈민가에서 피어난 기적 | 흔들리며 피는 꽃

4. 탈의실 보여주지 않을 권리
‘자기만의 방’ | 개인의 존엄이 먼저다 | 혼자 있을 수 있는 권리 | 공간을 내어주는 일

5. 교문 문일까, 벽일까?
지도 vs 맞이, 변하지 않은 풍경 | 그 문을 통과하라 | 규칙과 단속의 이중주 | 문과 담장을 허문 학교

6. 운동장 학교 뒤의 군대
학교의 진짜 주인은 누구일까 | 모두에게 운동장을 허하라 | 학교의 뿌리를 찾아서 | 놂과 쉼이 사라진 운동장 | 학교는 군대가 아니다

7. 복도 차가움에서 따뜻함으로
학교의 시계는 멈춰 있다 | 복도의 욕망과 억압 | 감옥을 닮은 학교 | 파놉티콘, 감시받는 자들의 사회 | 수많은 트루먼들

8. 교무실 교사가 없는 교무실
침팬지와 보노보 | 침묵이 흐르는 공간 | 학교를 지배하는 질서, 위계질서 | 교무실인가, PC방인가 | 교사는 교사이고 싶다

9. 화장실 차별은 어디든 있다
화장실에도 차별이 있다 | ‘소변 색깔은 다 똑같다’ | 똑같지만 사실은 똑같지 않다 | 화장실로 보는 사회 | 분리하되 평등하게?

10. 식당 닳고 닳은 세상의 밑변
누가 밥을 짓나 | 보이지 않는 사람들 | 누군가의 ‘희생 위’에서 | 값싼 비용은 값비싼 대가를 부른다 | 멀리 가려거든 함께 가라

11. 계단 누군가의 불편, 누군가의 침해당한 자유
18센티미터의 장벽 | 두 개의 턱 | 모두를 위한 디자인 | 우리는 모두 장애인 | 가르침은 가름일 수 없다

12. 학교의 안팎 폭력의 그늘
그들은 왜 친구를 때렸을까 | 폭력이 폭력을 낳는다 | 사회가 더 폭력적이다 | 처벌이냐, 교육이냐 | 우리는 잘못이 없을까

참고문헌
Author
오승현
서강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문학을 전공했지만, 문학보다 다른 분야를 기웃거리며 공부한 시간이 더 많았다. 그 덕분에 지금은 다양한 책을 쓰고 있다. 오랫동안 학생들에게 논술과 글쓰기를 가르쳤고, [초등 독서평설]과 [고등 독서평설]의 집필 위원으로 활동했다. 지금은 집필에 매진 중이고 틈틈이 강연을 한다.

지금까지 청소년 도서로 『학교 안의 인문학 1, 2』, 『인공지능 쫌 아는 10대』, 『너희들의 미래 보고서』, 『지구 멸망 보고서』, 『생각의 주인은 나』, 『내 얼굴이 어때서』, 『말이 세상을 아프게 한다』 등을 썼고, 어린이 도서로 『인공지능 논쟁』,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초등 어휘 100』, 『차별은 세상을 병들게 해요』, 『원자력 논쟁』, 『세상을 아프게 하는 말, 이렇게 바꿔요!』 등을 썼다.
서강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문학을 전공했지만, 문학보다 다른 분야를 기웃거리며 공부한 시간이 더 많았다. 그 덕분에 지금은 다양한 책을 쓰고 있다. 오랫동안 학생들에게 논술과 글쓰기를 가르쳤고, [초등 독서평설]과 [고등 독서평설]의 집필 위원으로 활동했다. 지금은 집필에 매진 중이고 틈틈이 강연을 한다.

지금까지 청소년 도서로 『학교 안의 인문학 1, 2』, 『인공지능 쫌 아는 10대』, 『너희들의 미래 보고서』, 『지구 멸망 보고서』, 『생각의 주인은 나』, 『내 얼굴이 어때서』, 『말이 세상을 아프게 한다』 등을 썼고, 어린이 도서로 『인공지능 논쟁』,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초등 어휘 100』, 『차별은 세상을 병들게 해요』, 『원자력 논쟁』, 『세상을 아프게 하는 말, 이렇게 바꿔요!』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