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신냉전과 한국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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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1/18
Pages/Weight/Size 150*220*20mm
ISBN 9791188024568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동·서독과 달리 남·북한은 내전에서 시작하여 국제전쟁으로 비화된 3년간의 전쟁을 겪었다. 동독이 동독 주둔 50만 소련군에 안보를 의존하고 있었던 반면, 북한에는 외국군이 주둔하고 있지 않다. 북한은 스스로 개발한 핵·미사일로 안보를 확보하고 있다. 서독은 미국, 소련, 일본에 이은 세계 4위 경제 강국이었으나, 한국은 10위에 턱걸이하고 있다. 진보·보수 제1, 2당이 수시로 대연정(大聯政)을 구성할 정도로 정치·사회적으로 안정적이었던 서독과 달리 한국 정치·사회는 아직 안정적이지 못하다.

우리 외교는 첫째, 해양세력(동맹 미국)과 대륙세력(전략적 동반자 중국) 사이에서 어떤 입장과 정책을 취해야 하는가? 이웃 강국 일본과의 관계는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둘째, 한반도에 사실상 2개의 국가가 존재한다는 현실 위에서 북핵과 북한, 한반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는 데 집중해야 한다. 첫 번째 문제는 우리나라, 그리고 미·중·일이 (강대국으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한, 그리고 두 번째 문제는 통일이 될 때까지 해답을 찾아야만 하는 우리의 숙명적 과제다.

우리나라는 유라시아 대륙 동쪽 끝에 위치해 있으며, 중국·일본·러시아에 에워싸인 한반도의 남부에 자리한 인구 5,170만 명, 면적 10.1만 ㎢, GDP 1.82조 달러의 G7 수준 분단국이다. NATO와 러시아 사이에 낀 스웨덴, 핀란드 국민처럼, 故 김대중 대통령도 말했듯이 우리 모두 외교적 국민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은 현재 우리나라가 어디에 위치해 있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다.
Contents
01 국가 생존과 군사력

한반도, 중국의 목을 겨누는 비수 | GFP 기준 한국 제6위, 북한 제28위 | 미국의 압도적 군사력 | 중·일의 군사력 증강 | 전시작전통제권 회복 | 전투·전쟁 기획 능력 확보 | 스스로 지키려 하지 않는 자, 그 누가 도우려 하겠는가?
* 참고: 사드, 군사정보보호협정

02 중국의 도전, 미국의 응전

중국의 도전 | 미국의 응전 | 중국의 지정학
* 참고: 중국의 급소 보하이만

03 미·중 태평양 전쟁?

미국은 어떤 나라인가? | 미국의 동아시아-서태평양 진출 역사 | 신형대국관계 | 미국의 아시아 복귀 | 인도-태평양 전략 | 중국의 동아시아-서태평양 패권 장악 가능성

04 21세기를 향한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일본의 대륙 집착 | 군국주의의 맹아 | 자기 집착 | 강대국 일본 | 중국발 쓰나미가 일본열도를 휩쓸 것 | 3가지 길 | 중국 포위전략 선봉 | 나라는 칼로 지키는 것 | 어제의 적이 오늘의 친구

05 북한-중국 관계: 순망치한, 동상이몽

순망치한, 동상이몽 | 북한-미국-중국 관계

06 새로운 유라시아 Great Game(미·중·러 관계)

미·중·러 삼각관계 | 3극 체제의 역사 | 소련 해체와 러시아연방 탄생 | 미·중·러 관계의 변화 | 중·러 관계 전망 | 미·중·러 관계와 한반도

07 중앙아시아-카스피해 문제

석유 터미널 카스피해 | 미국의 러시아, 중국 견제 | 중국, 러시아의 대응 | 견제 받고 있는 중국 | 미국, 중국과 중앙아시아 | 한국과 중앙아시아: 이민 수용

08 북핵과 북한, 한반도

동아시아-서태평양 질서 변화와 해방 | 북핵 문제는 한반도 문제 | 자본주의화하고 있는 북한 | 북폭은 제2의 6.25 야기 | 진보·보수는 적이 아니다 | 통일 역량 필요 | 세계는 한국을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 「1민족 2국가」, 남북협력부

09 독일 통일과 한반도

보수의 아버지 아데나워 | 미텔 오이로파 독일, 항상 서쪽을 정리하고 난 다음 동쪽 정리 | 경제력 강화, 공산주의에 대한 면역력 확보 | 브란트와 에곤 바의 동방정책 | 유태인의 마음을 얻다 | 보수우파가 진보좌파의 동방정책을 이어받다 | 경제력으로 통일을 사다 | 한국과 서독의 안보 환경 차이 | 김대중이 박정희의 손을 잡아야

부록 : 新인도·태평양-유라시아 구상
참고문헌
Author
백범흠
1962년 12월(陰曆), 경북 예천생

주요 이력
2021.9 한·중·일 협력사무국 사무차장
2021.8 연세대학교 겸임교수
2019.2 강원도 국제관계대사(1급)
2016.4 주(駐)프랑크푸르트총영사(1급)
2014.4 중국청년정치대학 겸임교수
2014.1 주(駐)다롄영사사무소장
2012.12 주(駐)중국대사관 총영사
2008.8 외교부 통상정책총괄과장
2006.8 주(駐)제네바국제기구대표부 정무과장
2005.7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
2004.12 외교부 북미국(북핵기획단) 서기관
2003.2 주(駐)우즈베키스탄대사관 1등서기관, 참사관
2000.8 주(駐)오스트리아대사관겸주비인국제기구대표부 2등서기관
1997.9 독일 라인란트팔쯔주(州) 정부 연수
1993.5 외무고등고시 합격
1985.2 육군 7사단 DMZ 수색대 병장 제대

학력
2006.10 경제외교대학 정치학 박사
1998.5 독일연방행정원 행정학 석사
1993.2 프랑크푸르트대학교 정치학과 석·박사 통합과정 이수
1988.2 연세대학교 정치학사
1981.2 안동고등학교 졸업
1978.2 예천 용궁중학교 졸업
1975.2 예천 개포초등학교 졸업
1962년 12월(陰曆), 경북 예천생

주요 이력
2021.9 한·중·일 협력사무국 사무차장
2021.8 연세대학교 겸임교수
2019.2 강원도 국제관계대사(1급)
2016.4 주(駐)프랑크푸르트총영사(1급)
2014.4 중국청년정치대학 겸임교수
2014.1 주(駐)다롄영사사무소장
2012.12 주(駐)중국대사관 총영사
2008.8 외교부 통상정책총괄과장
2006.8 주(駐)제네바국제기구대표부 정무과장
2005.7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
2004.12 외교부 북미국(북핵기획단) 서기관
2003.2 주(駐)우즈베키스탄대사관 1등서기관, 참사관
2000.8 주(駐)오스트리아대사관겸주비인국제기구대표부 2등서기관
1997.9 독일 라인란트팔쯔주(州) 정부 연수
1993.5 외무고등고시 합격
1985.2 육군 7사단 DMZ 수색대 병장 제대

학력
2006.10 경제외교대학 정치학 박사
1998.5 독일연방행정원 행정학 석사
1993.2 프랑크푸르트대학교 정치학과 석·박사 통합과정 이수
1988.2 연세대학교 정치학사
1981.2 안동고등학교 졸업
1978.2 예천 용궁중학교 졸업
1975.2 예천 개포초등학교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