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도 섬 일기 2

별빛 느껴운 구운몽원의 밤
$19.32
SKU
9791172638375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hu 12/5 - Wed 12/11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Mon 12/2 - Wed 12/4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4/11/20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91172638375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노도 섬 일기 2》에는 40편의 수필이 실려 있다. 불시에 닥친 영영 이별(죽음)과 연계, 기막힌 상황에 대한 통찰을 통해 실상을 수용한다. 언사의 죄를 짓고 노도 섬 가시울타리에 갇힌 유배객 서포 김만중의 섬살이를 유추했다. 살아서는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절체절명의 환경에서 모친 윤 부인의 상심을 달래려고 출발, 사씨남정기. 구운몽을 비롯, 다수의 저작 활동으로 깊은 절망과 번뇌를 극복해 가는 과정, 죽음으로 이어지는 불운의 동인과 본질을 살펴보았다.

푸르고 고요해서 아름다운 노도 섬, 남해 읍내의 풍광과 함께 필연적으로 겪어야만 하는 이런저런 섬살이의 에피소드를 가감 없이 그려놓았다. 누구든 한 번쯤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색다른 섬생활의 진미를 솔직담백하게 서술한 책이라 할 수 있다.
Contents
작가의 말

제1부

포도주 한 잔
금강경 동산의 청개구리
연근조림
건강 ‘이상 없음’
노도 섬 일기 - 세탁기 난동(亂動)
멋쟁이 노도 할머니
한밤중 잠이 깨어
시장이 반찬

제2부

앵강만 고등어
읍내 풍경
별빛 느껴운 구운몽원의 밤
탐관오리처럼
현혹, 미혹, 유혹
도한(盜汗)
한번 앉으면
《사라 숲 바람의 말》 - 곽정효 작가의 소설을 읽고

제3부

고향에 가고 싶어!
오리무중
대청호 언덕을 그리며
절집 나들이
아버지의 딸
나 어릴 때
눈물 젖은 고구마
비 오는 날 추억에 젖어

제4부

때로는 저녁노을을
이런 줄도 모르고
함박눈
눈 내려 상서로운 날
건강한 신체 건강한 정신
적국에 나포된 듯
기적의 날
고향이 그리워도

제5부

집에 돌아왔다
서설(瑞雪)
큰스님
어느 날 그런 일이
각자도생(各自圖生)
컴퓨터난(亂)
비몽사몽
네잎클로버의 경고

- 장편소설 《남해의 고독한 성자(聖者)》 후기
Author
변영희
청주시 남주동에서 태어났다. 동국대학교(석사),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박사) 졸업하였다. 1984 [문예운동] 소설 『동창회 소묘(素描)』. 1985 [한국수필] 『풍매화(風媒花)』로 등단하였다. 대표작으로 장편소설 『무심천에서 꽃 핀 사랑』, 3부작 『마흔넷의 반란』, 『황홀한 외출』, 『오년 후』 소설집 『열일곱의 신세계』, 『매지리에서 꿈꾸다』, 『입실 파티』, 『모정 삼만리』, 『영혼 사진관』, 수필집 『비오는 밤의 꽃다발』, 『애인 없으세요?』, 『문득 외로움이』, 『엄마는 염려 마』, 『뭐가 잘 났다고』, 『몰두의 단계』, 『나의 삶 나의 길』, 『갈 곳 있는 노년』, E-BOOK 『사랑파도를 넘다』, 『졸병의 고독』, 『이방 지대』 외 다수가 있다. 직지소설문학상, 한국문학인상, 손소희소설문학상, 무궁화문학상소설대상, 한국수필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소설가협회이사, 국제펜입회심의위원, 한국문인협회전자문학위원이다.
청주시 남주동에서 태어났다. 동국대학교(석사),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박사) 졸업하였다. 1984 [문예운동] 소설 『동창회 소묘(素描)』. 1985 [한국수필] 『풍매화(風媒花)』로 등단하였다. 대표작으로 장편소설 『무심천에서 꽃 핀 사랑』, 3부작 『마흔넷의 반란』, 『황홀한 외출』, 『오년 후』 소설집 『열일곱의 신세계』, 『매지리에서 꿈꾸다』, 『입실 파티』, 『모정 삼만리』, 『영혼 사진관』, 수필집 『비오는 밤의 꽃다발』, 『애인 없으세요?』, 『문득 외로움이』, 『엄마는 염려 마』, 『뭐가 잘 났다고』, 『몰두의 단계』, 『나의 삶 나의 길』, 『갈 곳 있는 노년』, E-BOOK 『사랑파도를 넘다』, 『졸병의 고독』, 『이방 지대』 외 다수가 있다. 직지소설문학상, 한국문학인상, 손소희소설문학상, 무궁화문학상소설대상, 한국수필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소설가협회이사, 국제펜입회심의위원, 한국문인협회전자문학위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