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도록 원하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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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4/07
Pages/Weight/Size 130*190*35mm
ISBN 9791167282897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장르소설
Description
“사랑에 빠져 사리 분별 못하는 거.

그걸 나랑 해주면 좋겠는데, 아주 유치하게.”




일반외과 레지던트 3년 차 윤해수와 투자 회사 대표, 채지석.

고작 주사 하나로 복잡하게 얽힌 두 사람의 첫 만남은 그야말로 살벌했다.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지고 싶습니까?”



은밀한 숨결이 뒤섞일 만큼, 서슴없이 좁혀진 거리.

이 남자 도대체 뭐지?

그렇게 끝날 인연이라 생각했다.



“윤해수는, 앞으로 3년간, 채지석의 아내로서 맡은 바 의무를 다할 것이며.”



다시 볼일 없을 거라 생각했던 남자가

말도 안 되는 계약서를 들고, 자신을 찾아오기 전까지는.



“돈으로 받을 생각이었다면 애초에 이런 짓 따위 벌이지 않았겠지.”

“돈으로 안 받으면요?”

“네 시간으로 갚아. 내 옆자리, 내 곁에서.”

“이렇게까지 해서, 채지석 씨가 얻으려는 게 뭐예요?”



내려 뜬 눈이 서서히 옭아매듯 해수의 입술로 향했다.

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았다, 그가 미치도록 원하는 게 뭔지.



Contents
15. 집요한 추적
16. 고백
17. 미칠 것 같고, 깊고, 버거운 것
18. 겨울의 시작
19. 불안의 전조
20. 서로의 체온이 간절한 밤
21. 드러나는 진실
22. 소실점
23. 망각
24. 나는 네게, 너는 내게
25. 메리 크리스마스
26. 밤의 시작
27. 낙원의 일상
28. 다시 돌아온 봄
외전 1 지켜주겠다는 약속
외전 2 남편에 대한 이상한 소문
외전 3 죽었다 깨어나도 오르지 못할 나무
외전 4 소중한 결실
작가 후기
Author
구늘봄
책을 좋아해서 문헌정보학을 공부했지만,
아직도 첫 문장과 남주 대사를 쓰는 게
너무도 어려운 로맨스 작가.
겨울보단 여름을,
차가운 커피보단 따뜻한 커피를,
누아르와 공포 영화를 좋아하는 열정적인 사람.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된 지금,
매일 글 쓰는 시간이 너무도 행복한 사람.
책을 좋아해서 문헌정보학을 공부했지만,
아직도 첫 문장과 남주 대사를 쓰는 게
너무도 어려운 로맨스 작가.
겨울보단 여름을,
차가운 커피보단 따뜻한 커피를,
누아르와 공포 영화를 좋아하는 열정적인 사람.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된 지금,
매일 글 쓰는 시간이 너무도 행복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