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같은 건 해본 적 없는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 노시로는, 게이인 동급생 사나다를 만나 ‘좋아해’라는 감정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사나다를 좋아하는 아유미, 노시로를 좋아한다는 1학년 마코토 등과 보내는 매일 속에서 노시로는 다양한 ‘좋아해’를 알아간다. 그리고, 노시로가 깨달은 자기 안의 ‘좋아해’란ㅡ.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마음에는 평범함도 특별함도 없다. 그저 소중하고 소중한 ‘좋아해’가 있을 뿐. 그런 생각이 드는 청춘과 사랑의 이야기, 제2권.